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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Vision/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 Worker

제20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선거에 사회복지사들이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by 전재일 2017. 2. 7.

지난 주 금요일부터 네 분 후보님들의 선거전이 치열합니다. 그런데 전국의 사회복지사 회원수나 유권자 수에 비해서는 아직 반응이 뜨겁지는 않습니다.

후보자를 모른다거나,
선거 자체에 부정적이거나,
아직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거나

이런 저런 이유로 선거캠프의 노력에 비해서는 아직 눈에 띄게 유권자들의 반응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지난 19대 선거에서도 비슷한 분위기였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기억나지 않지만, 투표율도 높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저는 서울 노원구의 투표소에서 안내 봉사를 했었는데, 유권자들이 많이 참여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다수의 참여도 있었지만, 다수의 무관심의 결과는 지난 3년간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의 모습에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최대 회원조직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들만의 잘 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무관심의 결과, 또는 그릇된  지역주의나 이념 논쟁 등으로 사회복지사의 본질을 흐트러뜨린 분들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20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선거에는 4분의 선배님들이 출마하셨습니다. 지난 19대에 비해서 사회복지사들의 선택 폭이 더 커졌습니다. 그만큼 더 관심을 갖지 않으면, 지난 19대 선거때보다 비참한 결과가 나올 수 있지도 모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대통령과 최순실의 국정 파탄, 농단, 탄핵으로 시끄럽습니다. 여기서 국민들이 말합니다. 검증하지 못한 잘못, 잘 못 뽑은 잘못, 정치에 관심을 갖지 못한 잘못, 무지했던 잘못..
그리고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말자고..

유권자인 사회복지사 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회복지사들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로서의 자유의지에 따른 참여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그 첫걸음이 이번 주 선거에 관심과 투표를 하는 것입니다.

무관심하지 맙시다. 잘못된 판단을 주의합시다.
후보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검증합시다.

앞으로의 3년으로 사회복지사의 100년 미래를 잘 만들고, 대한민국의 꽃길을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