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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Vision/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 Worker

2018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추계학술대회 소감

by 전재일 2018. 10. 15.

인사모 모임이 있는 날이지만, 몸살과 두통이 있어서 집으로 가고 있는데,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해보게 됩니다.

지난 주 사회복지행정학회 추계 학술대회 소감을 쓸까하다가 7월에 공유복지플랫폼 WISH에 쓴 글이 생각났습니다.

http://wish.welfare.seoul.kr/front/wsp/column/view/detailColumn.do?currentpage=1&colu_no=77448&user_id=

지역복지관에서 근무한지 이십년 가까이 되면서 여러 변화의 요구와 위기를 경험하면서 알게돤 것 중 하나가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변화 또는 위기라고 느끼는 상황에 대한 우리의 탄력성(Resilience)은 어떠한가? 입니다.

같은 상황 속에서 느끼는 민감성이 다르고 대응이 다릅니다. 아는 정보의 양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고, 기관이 가진 문화나 역량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 신뢰의 경험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습니다.

신뢰는 누군가에 대한 관계를 말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자신(우리)에 대한 믿음의 정도일 수도 있습니다.

긴, 많은 경험은 아니지만 우리의 발자취 가운데 경험했던 무언가는 불안도 하고 어려움도 있지만, 오랜시간 해왔던 그 경험은 결코 무시할 수 없고,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