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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종합사회복지관 온라인 토크 콘서트] 코로나와 함께 한 1년, 우리는 안녕합니다 코로나19로, 사회복지관은 2020년 2월부터 (비상) 탄력 운영 중입니다. 2월. 복지관 건물의 출입이 통제되고, 무료급식,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아동발달재활서비스 등 긴급 돌봄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에 집중하고, 비대면 상황에서의 사회복지서비스 방식을 진행하기 시작합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는 사회복지관과 사회복지실천의 본질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관의 기능과 역할이 무엇인지 수차례 논의했습니다. 이 연구는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에서 복지관이 경험한 바를 정리하고, 앞으로 무엇에 초점을 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고, 7월부터 11월까지 복지관 이용자, 지역주민, 직원들이 코로나19상황을 어떻게 인.. 2020. 12. 17.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기록의 필요성 feat. 공유 기록의 필요성 기록은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보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선대에 의해서 작성된 기록은 후손들이 살아가는 데 교훈과 가르침이 됩니다. 비슷한 상황이든 그렇지 않든 선대가 살아간 모습은 지금의 어떤 상황 속에서 의사결정을 할 때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코로나19 감염증을 경험하면서, 이전의 경험을 돌아보게 됩니다. 메르스 때는 어떻게 했지? 신종플루 때는 어떻게 했지? 등을 기억을 더듬어 생각해내기도 하고, 사회복지관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오래된 목록들을 찾아보기도 합니다. 분명, 코로나19 상황이 시작되었을 때 이전에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먼저 이루어진 일들 중에 하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후 또 다른 감염병에 의한 위기가 찾아왔을 때도 우리는 코로나19때 어떻.. 2020. 7. 30.
방어기제를 이해해본다면.... 만약에 조직은 여러 사람이 함께 있는 공간이며, 조직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서 성과를 만들고 달성해야합니다. 그 어떤 체계보다 역동이 크고 다양한 관계들이 형성됩니다. 어느 정도 검증되어진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조직에 들어가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세와 태도,적응력, 의지, 책임감 등 세세한 요소들에 의해 개인의 능력 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사회복지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복지관이 수십 대 일, 많게는 수백 대 일의 경쟁을 뚫고 입사를 한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수개월이 지나가면서 업무 역량의 차이가 존재하고 경쟁을 뚫고 입사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분들이 생겨납니다. [이미지 http://mailplug.tistory.com/752] 왜 그럴.. 2018. 8. 22.
관계 공유사 10년 전의 한 만남이 수백의 만남으로 한 복지관에서 10년을 일하던 어느 날, 사회복지사로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한 복지관에서 다양한 실천과 학습을 경험했고 슈퍼바이저로서 성장했으며 제가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도 가지고 있었는데, '사회복지사로서 잘 살아가고 있는가?’라고 자문을 해볼 때 해결되지 않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이런 고민 가운데, 우연한 기회에 한 분의 사회복지사를 만나게 되었고, 대화를 하면서 사회복지사로서 생각하는 뜻과 가치가 유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분이 어떤 교육에 강사로 서게 해주었고, 사람들 앞에서 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 이후에도 다양한 모임과 기회를 통해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10년여가 지난.. 2018.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