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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Vision/이야기 Value71

"사회복지사는 탄핵 뒤 희망 정치를 염원한다" 사회복지사들의 복지국가운동 모임체 세밧사(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가 오늘 아침 시국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 - - - "사회복지사는 탄핵 뒤 희망 정치를 염원한다"지난 3일 밤, 대통령이 계엄령이란 이름으로 6시간 동안 대한민국 시민을 큰 혼란에 빠트렸다. 계엄령은 국회의 신속한 행동으로 해제되었지만, 언론을 통해 시민에게 전달되는 사태 전후의 실상은 충격적이었다. 무장한 군인이 탄 헬기가 서울 상공을 가로지르고, 의사당 마당에 내린 군인들은 의회 유리창을 깨고 진입했다. 국회 담장 밖에서는 본회의장으로 이동하려는 국회의원들을 막아서는 경찰력이 불법을 멈추지 않았고, 놀란 마음에 달려온 시민들은 총을 든 군인과 대치했다. 동이 트면서 어둠이 한 꺼풀씩 벗겨지듯 시간이 지나면서 계엄령 막전막후의.. 2024. 12. 10.
2023 체인지 온 컨퍼런스 "분투" 후기 사회복지사는 개인, 가족, 집단, 조직, 지역사회, 전체사회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 직업이다. 최근에 '사회는 왜? 사회복지사에게 묻지 않는가?'라는 교육에 신청했다. 마음에 드는 주제였고, 생각할 거리를 찾고 싶었다. 하지만 신청자가 적어서 취소되었다. 취소된 교육을 보면서, 나는 이 교육이 취소된 이유가 내가 교육을 신청했던 이유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사회복지사는 왜 사회에 관심이 없는가?'이다. 교육의 제목은 '사회는 왜? 사회복지사에게 묻지 않는가?'이지만, 나는 어느 정도 사회복지사인 우리 자신에게 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가 사회복지사를 찾지 않는 이유가 여러 가지겠지만, 나는 사회복지사 스스로 사회에 얼마나 관심이.. 2023. 12. 6.
분투 *2023 체인지온 컨퍼런스 신청기? 2023 체인지온 컨퍼런스의 주제는 '분투'입니다. 분투는 있는 힘을 다하여 싸우거나 노력한다는 뜻인데, 사회복지사로서 나의 분투는 무엇일까를 생각해봅니다. 사회복지사로서, 나의 첫 분투는 2001년 사회복지관에서 아동복지 담당자로서 느꼈던 감정과 노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동 자살, 아이들의 사회성 결여, 아동의 중요한 발달과업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가 아이들을 만나는 사회복지사로서의 고민이자 숙제였습니다. 내 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내가 하는 실천에 녹아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슈퍼바이저의 역할을 하면서의 분투는 주거권이었습니다. 내가 일하던 지역은 중산층이 밀집된 곳이었는데, 늘 높은 주거비 문제가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와 복지부에 주거비 제한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하기도 했.. 2023. 10. 24.
인생 그러게 인생은 사계절이구나. 생명이 시작되는 봄부터 청춘같은 뜨거운 여름, 결실을 맺는 가을, 모든 생명의 한 해를 추스르게 하는 겨을 Indeed, life is like the four seasons. From the spring, where life begins, to the vibrant and hot summer of youth, the fruitful autumn, and the winter that slows down the pace of all life throughout the year. 2023.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