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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Vision/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 Worker124

사회복지사로서 살아간다는 것 출근하면서 세상을바꾸는 사회복지사의 영상 두개를 봤다.하나는 이명묵 대표님의 이야기, 하나는 어쩌면 사회주택의 저자 최경호 선생님과의 대담이다.영상을 보면서, 공통적으로 나에게 던지는 질문은 '나는 어떤 사회복지사인가?, 어떤 사회를 꿈꾸는가?'이다.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의 운영위원으로서 활동한지도 5~6년 정도가 되었다. 그동안 줬다뺐는 기초연금, 100만원 병원비 상한제, 주거권 운동 등에 함께 했다. 시민단체 활동가들처럼 활발하지는 못하더라도, 내 나름의 시간을 내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에 참여하려고 노력했다. 물론, 더 할 수 있었을텐데, 이런저런 변명들이 내 머리 속에 떠오른다.이명묵 대표님께서 종종 하시는 이야기 중에, '왜 사회복지사들이 사회운동에, 당사자들의 권리 운동에 관심이 없는가?'라.. 2024. 8. 14.
업무용 메신저 슬랙과 카카오톡의 장단점 슬랙과 카카오톡을 업무용으로 사용할 때의 장단점을 chatGpt가 이미지를 만들어줬습니다. (원래 있었던 이미지일 수도 있겠지만) 기능이나 보안, 협업 등에 있어서는 슬랙의 장점이 명확하고, 카카오톡은 쉽고 대중적이란 측면에서의 장점이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업무측면에서 대화의 지속성이나, 목록화, 구글과의 연동이 좋다는 점에서 슬랙이 매우 땡깁니다. 게다가 테크숩에서 비영리단체는 프로버전을 무료로 승인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복지관에게 있어 매력적이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외부 이해관계자를 슬랙 내에 초대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듭니다. 반면에 카카오톡은 쉽게 사용할 수 있기는 하지만 사적영역과 혼재되어 있고, 폰을 바꾸거나, 퇴사를 하거나, 중간에 새로 입사했을 때, 업무 메시지의 연속성.. 2024. 3. 7.
차량일지 자동화 동료들의 일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서 차량일지를 전산화해보고 있다. 앱시트로 차종에 따라 일지를 기록할 수 있는 앱을 만들고, 쌓인 데이터가 자동으로 가공될 수 있도록 앱스크립트를 짜냈다. 그러나, 쉽지 않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에러가 나고, 인공지능을 쪼고 있는데, 오답을 준다. 그래도.. 확실한 건, 실력이 붙기는 한다. 2024. 2. 27.
사람을 평가한다는 것은(2) - 근무 평정 편 사회복지관은 3년마다 사회복지관 평가를 받습니다. 지금은 서울형 평가기준에서는 존재하지 않지만, 2015년 이전에 평가를 받았던 보건복지부 평가기준에 '근무평정'이 있었습니다. 매년 정기적이면서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다면평가를 하고 있는지가 지표의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근무했던 복지관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BSC를 적용한 지표를 만들어서 사용했었고, 그 다음에 일했던 복지관에서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만든 표준안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근무하고 있는 복지관은 인재상과 복지관 실천약속을 적용하여 근무평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했던 세 곳의 복지관에서는 근무평정을 신중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객관적인 근무평정을 하기 위해서 나름의 연구와 노력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2023.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