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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잡담 Story17

요즘 빠져있는 일 하나 - 인공지능 #들어가는 말 요즘 내가 빠져 있는 것 중 하나를 '인공지능'이라고 썼는데, 정확하게 말하자면 '업무 효율화'이다. 현대인은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는 것을 요구받는다. 비단, 사회복지사도 예외는 아니다. 한 명의 사회복지사는 많게는 10가지 이상의 단위 사업을 수행하기도 하고, 적어도 3~4개 이상의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것이다. 게다가, 갑자기 주어지는 일들이 많다. 최근 몇 일 동안만 해도 구청에서 이용자 현황 데이터를 갑자기 요청하기도 했는데, 이런 일들이 반복되어지면 사회복지사가 진행하고 있는 업무의 우선 순위나 마감 기간은 수시로 바뀌기도 한다. 사회복지사들이 일을 계획적으로 하기 위해서 업무 일정을 캘린더에 꼼꼼하게 적어놓는 습관은 중요한데, 예상치 못한 일은 하루에도 수차례 발생한다... 2024. 2. 16.
2024 아시안 컵~ 평론가 따라하기 평론가들이 작성하는 선수평점(평가)처럼 저도 나름대로 작성해보았습니다. 아시안컵 4강에서의 탈락은 매우 아쉽지만, 4강 올라오기 까지 보여준 선수들의 투혼에는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모두 수고했습니다.클린스만 감독(5):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평가는 복잡하다. 그가 낙관적인지 아니면 언론이 말하는 것처럼 평범한지 분명하지 않다. 감독으로서 결과에 책임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국가대표 선수 선발부터 경기 준비와 진행 과정에서 보여준 부족함에 의문이 든다. 특히, 부상으로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 김진수와 팀에서 선발되지 못하는 이기제를 선발한 것은 문제였다. 결국 김진수는 경기에 나설 수 없었고, 이기제의 부진이 팀 전략에 큰 영향을 미쳤고, 설영우가 대부분의 경기를 본래 포지션.. 2024. 2. 7.
2024년, 위선적인 나에게 질문하기 어제 시무식을 하면서, 올 한 해의 목표를 세워본다. 그런데 생각나는 목표가 없다. 예년 같았으면, 건강, 독서, 성장 등에 대해서 구체적인 숫자를 써내려갔겠지만, 2024년의 나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굳이 목표가 있어야하고, 계획을 세워야하나? 그냥 무계획이 계획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지난 몇 년간 나는 중년 남성 갱년기를 겪고 있는 듯, 모든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있다. 남들이 주식 이야기를 하면서 수익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해도 그저 무관심했고, 성장에 대해서 이야기해도 마찬가지였다. 내 자신이 실제로는 위선적일지라도, 나에게는 세상의 가치가 너무도 위선적으로 느껴졌다. 예를들어, 정치는 국민을 위한다고는 하지만, 결국 다수의 정치인들은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고, 언론은 알권리와 공정을 이.. 2024. 1. 3.
2020 그리고 2021 2020.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