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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8

(생각) 변화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요? #1 요즈음 (사진 https://www.sktinsight.com/91506) 2017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대한민국과 사회복지 현장에도 광풍처럼 지나갔습니다. 작년에 저도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강의를 들었었고, 도서를 구입해서 읽었었고, 4차 산업혁명이 사회복지 제도와 현장에 미치는 연구의 설문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바쁜 일상을 지내며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살아가고 있지만 4차 산업혁명은 ‘빠르게’ 또는 ‘서서히’다가올 현실이 될 것입니다. ‘읍면동복지허브화(찾동, 민간주도형공공서비스)’, ‘사회서비스공단’, ‘커뮤니티케어’는 작금의 사회복지계에 기대와 불안을 동시에 주고 있는 이슈들입니다. 기존의 경험에서, 한정된 정보로, 정책에 대한 불신 등 여러 가지 .. 2018. 7. 24.
우리는 티핑포인트를 지나가고 있는가? 푸른복지 사무소 양원석 소장님의 '사회사업 생태체계 실천'을 읽다가, '제6장 변화를 위한 전제'란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장의 내용에서 티핑포인트 (Tipping point)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책 129페이지에서 티핑포인트란 '변화에 대한 잠재력이 폭발하는 어느 지점을 의미한다'라고 정의하면서, 변화를 위한 에너지가 쌓여야 비로소 티핑포인트를 지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 하나는, 많은 분들이 변화를 원하지만, 그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위한 준비는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때론 우연을 바라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어떤 계기가 변화를 만들거라는 기대를 하기도 합니다. [그림 출처 : 파워포인트 온라인 그림] 사회복지사 개인으로서의 티핑 포인트 어떤 한 사회.. 2017. 7. 19.
복지관의 변화, 지역사회의 행복을 위해 이웃과 함께 #1. 사회복지관 조직 변화의 역사 (1999년부터의 제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사회복지관의 조직 변화. 특히 구조의 변화를 수차례 경험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년 수없이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까 하는 업무를 부여받거나, 개인적인 고민들을 많이 했습니다. 잠시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면, 제가 처음 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서 일을 시작한 1999년에는, 사회복지관의 사업이 대상별 복지로 구분되어 있었고 사회복지사업부라는 이름 하에 담당제로 일을 했습니다. 기관 전체로 보면 관장님 아래에 총무부와 사회복지사업부가 존재했었던 거죠. 아, 그리고 재가복지봉사센터가 따로 있었습니다. 2~3년을 이런 구조 속에서 일하다가 2002년 정도인가, 사회복지사들끼리 팀제로 갔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었.. 2017. 7. 6.
고마운 직원들에게 ​ 오늘로서 울 복지관 사회복지사들과의 개별면담을 마칩니다. 모든 사회복지사들에게 기대를 물어보았습니다. 모두 설레임과 그동안 배워오고 상상했던, 지금의 실천과는 다른, 사회사업을 실천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컸습니다. 그리고 한 선생님의 이야기가 저에게 고맙게 다가왔고,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더 지지와 격려를 받으며 일할 수 있을거란 기대가 있어요." 오래 전부터 리더의 역할은 어떻게하면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을 공유하고 실행하는 일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부장으로서도 그것을 고민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당연한 것을 잘 못하는 저의 인색함과 무관심이 있었습니다. 광교에 와서 칭찬, 격려를 해보고는 있지만 조금은 어색한 마음으로 .. 2017.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