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1 마을에 인권을 심어라(1) 올 해 글을 쓰고 싶은 두 가지 주제가 있습니다. ‘마을에 인권을 심어라’와 ‘사회사업실천에 복지국가 더하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을에 인권을 심어라’를 쓰고 싶은 이유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회복지실천의 흐름을 살펴보면, 처음으로는 ‘공급 중심의 실천’이 있었습니다. 공급자가 제공하는 재화(財貨)를 제공받는 사람의 욕구와는 상관없이 제공하는 것입니다.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의 종류가 많지 않기에 받는 사람의 욕구를 확인할 필요 없이, 공급자의 만족에 맞춰졌습니다. 그러나 이런 실천은 실제로는 공급자에게나 제공받는 사람에게나, 또 중간에서 매개를 하는 사람(예 : 사회복지사)에게도 만족스럽지 않고, 자원이 낭비되고, 비도덕적인 문제(예 : 불필요한 재화를 후원함으로서 받는 세재 혜택, 본인에게 불필요.. 2020.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