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영해안도로1 2017년 겨울, 부산 여행 둘째 날 커튼에 여미는 햇살에 눈을 떴는데, 순간 창문 밖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반쯤 떠진 눈으로 창문 밖을 내다보는 순간 자연의 아름다움에 다시 한 번 감탄을 했습니다. 멀리 잔잔한 파도와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해평선(海平線)에 살짝 걸쳐있는 태양, 그리고 빛의 굴절을 보니, 어제의 여독으로 피곤한 머리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딸이 새벽 두 시에 깨웠답니다. 그래서 몹시 피곤했답니다. ㅠㅠ) 아침 식사는 여행시 리조트나 호텔에 머물 때 살짝 기대되는 조식 뷔페였는데, 거하게 먹은 후 부산 여행 둘째 날 준비를 했습니다. #1.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해동 용궁사 첫 번째 여행지는 해동 용궁사였습니다. 한화리조트에서 13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는데,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오래된 사찰이라고 .. 2017.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