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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로서 살아간다는 것 출근하면서 세상을바꾸는 사회복지사의 영상 두개를 봤다.하나는 이명묵 대표님의 이야기, 하나는 어쩌면 사회주택의 저자 최경호 선생님과의 대담이다.영상을 보면서, 공통적으로 나에게 던지는 질문은 '나는 어떤 사회복지사인가?, 어떤 사회를 꿈꾸는가?'이다.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의 운영위원으로서 활동한지도 5~6년 정도가 되었다. 그동안 줬다뺐는 기초연금, 100만원 병원비 상한제, 주거권 운동 등에 함께 했다. 시민단체 활동가들처럼 활발하지는 못하더라도, 내 나름의 시간을 내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에 참여하려고 노력했다. 물론, 더 할 수 있었을텐데, 이런저런 변명들이 내 머리 속에 떠오른다.이명묵 대표님께서 종종 하시는 이야기 중에, '왜 사회복지사들이 사회운동에, 당사자들의 권리 운동에 관심이 없는가?'라.. 2024. 8. 14.
부모로 산다는 것은 참을 인(忍)을 늘 가지고 살아야 하는 것 같다. 딸을 바라보면서, 지금의 딸과 같은 나이일 때 나를 기억해본다. 당시 내 부모님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형제가 많았기 때문에, 나에 대한 걱정까지 크게 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이 없다는 속담처럼 형제 수 만큼의 걱정과 참을 인을 그리셨을 지도 모르겠다. 예전에는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였는데, 이제는 절대 그런 말이 나오지는 않는다. 부모로서 걱정과 욕심이 생기는데, 사실 욕심과 걱정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다. 2024. 6. 28.
업무용 메신저 슬랙과 카카오톡의 장단점 슬랙과 카카오톡을 업무용으로 사용할 때의 장단점을 chatGpt가 이미지를 만들어줬습니다. (원래 있었던 이미지일 수도 있겠지만) 기능이나 보안, 협업 등에 있어서는 슬랙의 장점이 명확하고, 카카오톡은 쉽고 대중적이란 측면에서의 장점이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업무측면에서 대화의 지속성이나, 목록화, 구글과의 연동이 좋다는 점에서 슬랙이 매우 땡깁니다. 게다가 테크숩에서 비영리단체는 프로버전을 무료로 승인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복지관에게 있어 매력적이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외부 이해관계자를 슬랙 내에 초대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듭니다. 반면에 카카오톡은 쉽게 사용할 수 있기는 하지만 사적영역과 혼재되어 있고, 폰을 바꾸거나, 퇴사를 하거나, 중간에 새로 입사했을 때, 업무 메시지의 연속성.. 2024. 3. 7.
차량일지 자동화 동료들의 일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서 차량일지를 전산화해보고 있다. 앱시트로 차종에 따라 일지를 기록할 수 있는 앱을 만들고, 쌓인 데이터가 자동으로 가공될 수 있도록 앱스크립트를 짜냈다. 그러나, 쉽지 않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에러가 나고, 인공지능을 쪼고 있는데, 오답을 준다. 그래도.. 확실한 건, 실력이 붙기는 한다. 2024.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