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인(忍)을 늘 가지고 살아야 하는 것 같다.
딸을 바라보면서, 지금의 딸과 같은 나이일 때 나를 기억해본다.
당시 내 부모님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형제가 많았기 때문에, 나에 대한 걱정까지 크게 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이 없다는 속담처럼 형제 수 만큼의 걱정과 참을 인을 그리셨을 지도 모르겠다.
예전에는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였는데, 이제는 절대 그런 말이 나오지는 않는다. 부모로서 걱정과 욕심이 생기는데, 사실 욕심과 걱정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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