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울 복지관 사회복지사들과의 개별면담을 마칩니다. 모든 사회복지사들에게 기대를 물어보았습니다. 모두 설레임과 그동안 배워오고 상상했던, 지금의 실천과는 다른, 사회사업을 실천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컸습니다. 그리고 한 선생님의 이야기가 저에게 고맙게 다가왔고,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더 지지와 격려를 받으며 일할 수 있을거란 기대가 있어요."
오래 전부터 리더의 역할은 어떻게하면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을 공유하고 실행하는 일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부장으로서도 그것을 고민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당연한 것을 잘 못하는 저의 인색함과 무관심이 있었습니다.
광교에 와서 칭찬, 격려를 해보고는 있지만 조금은 어색한 마음으로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변화란 두렵지만 설레임과 기대, 그리고 잘해보겠다는 다짐이 두려움보다 더 큽니다.
지금 제가 더 열심히 해야하는 것은 그 기대가 꺾이지 않도록 진심을 다해 도와주는 일일 것입니다.
이젠 진짜로 직원들, 사회복지사들이 자신의 주체성과 전문성, 그리고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해야겠습니다.
말로만 했던 '우리가 임파워먼트 되어야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할 수 있다'는 말을 실제로 실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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