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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Vision/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 Worker123

수퍼바이 이야기(2) 못 뵌지 15년 이상 되었지만, 가끔씩 저를 돌아볼 때 생각나는 분이 계십니다. 제가 1998년에 반포종합사회복지관의 첫 실습생이었던 시절, 실습 수퍼바이저셨고, 제가 입사 후에 복지사업부의 부장으로서, 사회복지사들의 수퍼바이저를 해주신 분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그 분은 사회복지사들의 이야기를 경청하시는 모습, 지지와 격려, 미소, 기다림, 능력자 이십니다. 한번도 화를 내신 모습을 본 적이 없었는데, 온화함과 카리스마, 사회복지사로서의 신뢰가 있으셨습니다. 지금의 제 나이가 그때 그 분의 나이 이상일 것 같은데 지금 제 자신을 돌아볼 때, 그 분과 비교해볼 때, 아직 제 자신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제가 수퍼바이저 상으로서 가졌던 그 분. 송혜승 부장님.. 2016. 9. 11.
수퍼바이저 이야기(1) 수퍼바이저를 농담삼아 술퍼바이저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사회복지사들이 부장님이 사주시는 술을 마시며, 부장님께, 직장생활의 어려움도 이야기 나누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조언도 듣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1999년 10 월에 재가복지팀으로 입사했지만, 조직 내 인사변동에 따라 2000년 1월부터 총무부에서 회계와 서무를 맡아서 일했습니다. 신입이라 뭘 시키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숫자나 회계는 너무 낯설었고, 더 힘든 건 다른 사회복지사들이 하는 업무를 보면서 작아지는 제 마음이었습니다. 이런 제 마음을 어떻게 아셨는지, 총무부장님은 늘 지지를 해주시고, 사회복지사 선배로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부장님은 제가 모르는 것을 노력없이 물어보는 것을.. 2016. 9. 11.
마을 조직화사업에 대한 고민 양원석 소장님의 사회사업 생태체계 개념에 대한 책을 읽다가 한 프로세스 도식을 보는데 지금 복지관의 조직사업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작년 3월부터, 별무리란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는 마을 공동체 사업이 있는데, 마을 주민과 소통하며, 마을지기를 모으고, 별숲나눔터라는 품앗이 육아 공동체도 만들어가고, 마을시장 기획단을 모아서 마을 시장도하고, 마을 꽃길 조성이나 주차장 환경 개선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름 속도를 빠르게 내지 않고, 주민과 소통하면서 가고 있는데 최근에 복지관이 주민회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단 의견이 비공식적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복지관은 그냥 일회성 행사를 통해서 마을과 함께 하고, 주민의 의견 수렴, 결정은 자치회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으로 이해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맞.. 2016. 9. 9.
광교종합사회복지관 소식지 이벤트 드디어 2016년 상반기 기관소식지 「별무리광교 vol.002」가 발행되었습니다! 발행기념으로 열독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① 먼저, 광교종합사회복지관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클릭해주세요. – 복지관 페이스북은 제일 하단의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시면 바로 갈 수 있습니다! ← 이 버튼입니다 ! (혹시 못찾으시는 분들은 www.facebook.com/gwanggyowc ) ② 「별무리광교 vol.002」를 열독(열심히 읽다)하는 사진을 멋지게 찍어서 성함과 함께 복지관 카카오톡 옐로아이디로 보내주세요~ – 카카오톡 실행 후 친구 찾기에 ‘광교종합사회복지관’을 친추해주세요! 그럼 카톡메세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③ 2가지 미션을 모두 달성한 선착순 60명을 대상으로 소정의 경품을 드립니다. 많이 참.. 2016.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