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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Vision/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 Worker123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온라인 토크 콘서트] 코로나와 함께 한 1년, 우리는 안녕합니다 코로나19로, 사회복지관은 2020년 2월부터 (비상) 탄력 운영 중입니다. 2월. 복지관 건물의 출입이 통제되고, 무료급식,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아동발달재활서비스 등 긴급 돌봄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에 집중하고, 비대면 상황에서의 사회복지서비스 방식을 진행하기 시작합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는 사회복지관과 사회복지실천의 본질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관의 기능과 역할이 무엇인지 수차례 논의했습니다. 이 연구는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에서 복지관이 경험한 바를 정리하고, 앞으로 무엇에 초점을 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고, 7월부터 11월까지 복지관 이용자, 지역주민, 직원들이 코로나19상황을 어떻게 인.. 2020. 12. 17.
트렌드에서 사회복지를 생각하다. 2017년에 유행한 ‘욜로(YOLO)’, 2018년의 ‘소확행’도 그 당시에는 잘 몰랐을 만큼, 저는 트렌드(trend)에 별다른 관심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트렌드는 텔레비전과 책에서, 또 사회 전반에 걸쳐서 보여지다보니, 2019년의 트렌드인 ‘워라벨(Work & Life Balance)’을 인식하게 되면서, 그 전의 트렌드를 2019년에서야 알았습니다. 그리고 ‘트렌드 코리아 2019’를 선물을 받아서 읽으면서, 이런 책이 존재하고, 매년 트렌드라는 것이 예측되고 바뀌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참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2020년이 되기 전, ‘트렌드 코리아 2020’을 직접 구입해서 읽었는데, 멀티 페르소나(Me & My selves), 페어 플레이(Goodness & Fairness), 초 .. 2020. 12. 9.
제목은... 지금 드는 생각 코로나19라는 것이 처음 유행하고, 사회복지관에 '휴관'이란 이름의 고지가 붙었을 때, 오랜 시간 사회적거리두기로 복지관 건물 안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중단되었을 때, 우리가 그동안 '사회복지서비스'라는 이름으로 해왔던 사업들의 의미를 생각해보았습니다. 그 때,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이 마치 아무것도 아니었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With Corona 시대에 맞는 변화, 새로운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이 아닌, 새로운 것.. 그리고 해야 했는데 이전에 간과했던 것.. 코로나19가 잠시 주춤거리면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도, 그 대응 방법도 바뀌고, 복지관은 '휴관'이란 딱지를 떼고, '비상전환운영'이란 이름으로 바꿨습니다. 오랜만에 복지관 건물 안에서 주민들, 특히 어르신들.. 2020. 11. 19.
사회복지의 테크놀로지와 확장성 내년에 올해를 기억하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2020년은 잃어버린 1년일까요? 아니면 기회가 주어졌거나 기회를 만들어 낸 1년으로 기억될까요? 최근에 개인적으로 비우는 일과 채우는 일에 몰두하고 있는데, 새롭게 알아가는 것을 채우기 위해서 비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주에 읽었던 ‘김미경의 리부트’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는 것을 보니, 많은 사람들이 저와 비슷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이 코로나19로 인해서 변화하고 있는 사람들의 삶, 일상일 수 있겠다는 거죠. 저는 코로나19로 진행되고 있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도약의 속도에 비해 점점 더 이해하고 적용하는 속도가 더디어지는 것을 느끼기에, 비우고 새로운 것을 채우는 일에 더 민감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2020.. 2020.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