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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View22

000 보호자님 '000 보호자님' 몇 일전, 분당 서울대병원에 백내장 수술을 하는 어머니와 동행했었다. '보호자'라는 이름으로.. 어느순간 나는 내 가족의 보호자가 되어 있었다. 십수년 전 내 딸의 보호자가 되었고, 이제는 내 부모님의 보호자가 되었다. 낯설기도 하고, 무언가 서글프기도 하다. 내 마음 어딘가에는 어머니 무릎위에 앉아서 어리광피우던 그 시절의 느낌이 그대로 남아있고, 여전히 그런 아들이고 싶은데 2021. 1. 8.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젓 가락 두 짝이 똑같지요.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이 똑같지요. 그런데 부인하고 있다. 몰랐다고. 더 나쁘다. 2016. 11. 24.
대통령 하야 3차 촛불집회 차가 있어야 할 도로에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깃발아래, 깃발을 쫓으며 행진했습니다. 청와대로 가는 길목엔 차벽이 세워져 있지만, 국민들은 촛불을 들고, 대한민국의 행복을 소망합니다. 우리의 목소리.. 국민은 당신처럼 무능하지 않다는 것을 아셔요. 2016. 11. 12.
사과일까? 잘못했다. 그런데 최순실 탓이다. 그런 지 몰랐다. 나 어렵게 컸다. 나도 잘못한 것이 있긴 있는데, 핵심동력을 꺾지 말아달라. ㅠㅠ 그래도 대통령님의 진심어린 사과를 기대했었는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박 대통령 대국민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먼저 이번 최순실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무엇보다 저를 믿고 국정을 맡겨 주신 국민여러분께 돌이키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뛰어 주셨던 정부의 공직자들과 현장의 많은 분들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의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 2016.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