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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Vision250

분투 *2023 체인지온 컨퍼런스 신청기? 2023 체인지온 컨퍼런스의 주제는 '분투'입니다. 분투는 있는 힘을 다하여 싸우거나 노력한다는 뜻인데, 사회복지사로서 나의 분투는 무엇일까를 생각해봅니다. 사회복지사로서, 나의 첫 분투는 2001년 사회복지관에서 아동복지 담당자로서 느꼈던 감정과 노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동 자살, 아이들의 사회성 결여, 아동의 중요한 발달과업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가 아이들을 만나는 사회복지사로서의 고민이자 숙제였습니다. 내 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내가 하는 실천에 녹아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슈퍼바이저의 역할을 하면서의 분투는 주거권이었습니다. 내가 일하던 지역은 중산층이 밀집된 곳이었는데, 늘 높은 주거비 문제가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와 복지부에 주거비 제한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하기도 했.. 2023. 10. 24.
인생 그러게 인생은 사계절이구나. 생명이 시작되는 봄부터 청춘같은 뜨거운 여름, 결실을 맺는 가을, 모든 생명의 한 해를 추스르게 하는 겨을 Indeed, life is like the four seasons. From the spring, where life begins, to the vibrant and hot summer of youth, the fruitful autumn, and the winter that slows down the pace of all life throughout the year. 2023. 4. 16.
2022 체인지온 컨퍼런스 '각성' 지난 주 금요일의 체인지온에서 느낀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1. '거대 위기의 시대, 대한민국의 대 전환-우리는 어디에 서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 - 김누리 교수(중앙대) 사회발전의 이면을 볼 수 있어야 한다. K 자가 붙은 '자랑스러운' 이면에 전 세계에서 가장 불평등으로 인한 사회붕괴의 위기와 인구 소멸의 단계로 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모습에 대해서 질문을 던져주었다. 2. '다 틀린 미래에 왜 매달리는가?' -곽재식 교수(숭실 사이버대) 미래, 기술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불안감이 공존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기술이 가져다주는 편리함으로 우리의 삶이 윤택해지기도 하지만, 그 기술에 의존도가 커지는 내 모습을 보게 된다. 나는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세계의 등장은 새로운 가능성을 던져주기도 하지만, .. 2022. 11. 28.
내가 경험한 윤리강령 이야기 사회복지사윤리강령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은, 실습생 교육을 위해서 스터디를 하고, 자료를 만들고, 강의를 하면서였던 거 같다. 그리고 윤리적 딜레마를 겪는 상황에서 윤리적원칙들을 찾게 되었고, 조금은 애매한 문장들을 이해하고 수용하기 위해서 NASW 윤리강령도 살펴보고, 스스로 고민하고 답을 찾기위한 노력을 했던 거 같다. 어떻게 보면, 윤리강령은 나에게 사회복지실천의 지침서같은 역할을 해주었다. 강점관점을 접하고, 자연주의 복지실천을 알게되고, 여러 사회복지이론들을 새롭게 배우면서, 윤리강령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었다. 윤리강령의 지침들 속에서 강점관점을 발견하고, 당사자성이나 관계의 중요함들을 깨닫게 된다. 어쩌면, 내가 윤리적으로 완벽하지 않기에 윤리강령을 더 찾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 2022.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