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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Vision250

방황 요즘은 어떤 책을 읽어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다운게 뭐지?'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올 초부터 그렇다. 코로나를 경험하면서, 지난 2년은 나를 방황하게 했다. '본질'에 대한 성찰은 계속해서 '왜'라는 질문을 던지게 한다. 무엇이 중요하지? 이렇게 사는 게 맞나? 왜 사람들은 변하지 않지? 변한게 없네 등등 방황은 계속된다. 코로나19 초기의 성찰은 지금보면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겠다. 왜 그럴까? 익숙하지 않은, 조금이라도 불편한 것을 용납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일까? 세상은 원래 그래? 사람들이 쉽게 변하겠어? 당연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게 스스로에게 부끄럽기도 하고 이것이 패배감인가 하는 두려움도 있다. 조금은 선하게, 아름답게 변하는 것도 있긴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더 많은.. 2022. 4. 13.
내 올해 목표에 왜 라는 질문 던져보기 오늘학습한 #MKYU 김미경의 성공습관 강의에서, 내 목표에 'Why'라는 필터를 거쳐보라는 과제가 주어져서 작성해봤네요. (코어1) 학습 : ① 매일 MKYU로 공부하자. ② 연 40권 이상의 독서 → 책이 주는 질문을 독서노트에 적어보자. ③ 웹 3.0 학습을 위한 모임을 만들고 참여하자. → Why? 나는 시간의 힘을 믿는다. 뒤돌아보면,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그 지나간 시간 동안에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앞으로도 그렇다. 지금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1년 뒤, 5년 뒤, 10년 뒤의 나를 만들 것이다. 학습은 나를 성장시키고, 나를 당당하게 만든다. 그리고 교만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겸손하게 한다. 나에게 주어진 것만이 아닌, 내가 스스로, '자유의지.. 2022. 1. 28.
그 해 우리는 드라마를 보면서 '사연 없는 인생과 만남은 없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드라마이지만, 현실에서도 내가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에는 내가 알 지 못하는, 알 수 없는 사연들이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한 사람의 모습을 내가 보는 면으로만 판단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 역시 사람들이 보는 모습만 있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이해관계와 경험, 그리고 사연(기쁜, 슬픈, 아픈)들이 존재한다. 내가 이해받고, 존중받고 싶은 만큼 다른 사람들을 더 존중해야겠다. 어찌 보면, 지금(어제부터) 읽고 있는 경험의 함정이나, mkyu에서 학습하면 느낀 감정과 유사하다. 2022. 1. 28.
직원 교육에 대한 생각 2 (감사하게도) 내가 근무했던 모든 복지관에서는 '교육'을 중요시했다. 처음 근무한 복지관은, 우리가 농담 삼아 '00 university'라고 부를 정도로 직원 교육을 많이 했다. 복지관에 연구원을 두고 논리 모델이나 질적연구와 같은 교육을 진행했고, 대학원 인권 강의 수업에 두 학기를 참여하기도 했다. 자문 교수님을 통해 리더십과 사회복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들을 학습했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마다 영어 원서 책을 번역하며 공부하기도 했고, 한국어로 번역해서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두 번째 근무한 복지관은 주로 내가 교육을 기획해서 진행했다. 신규 복지관인 만큼 학습조직을 지향하고 싶었고, 사회복지사들이 퍼스널 브랜드를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졌다. 그래서 독서를 통한 학습, 개인과 팀의 역량을.. 2022.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