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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185

트렌드에서 사회복지를 생각하다. 2017년에 유행한 ‘욜로(YOLO)’, 2018년의 ‘소확행’도 그 당시에는 잘 몰랐을 만큼, 저는 트렌드(trend)에 별다른 관심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트렌드는 텔레비전과 책에서, 또 사회 전반에 걸쳐서 보여지다보니, 2019년의 트렌드인 ‘워라벨(Work & Life Balance)’을 인식하게 되면서, 그 전의 트렌드를 2019년에서야 알았습니다. 그리고 ‘트렌드 코리아 2019’를 선물을 받아서 읽으면서, 이런 책이 존재하고, 매년 트렌드라는 것이 예측되고 바뀌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참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2020년이 되기 전, ‘트렌드 코리아 2020’을 직접 구입해서 읽었는데, 멀티 페르소나(Me & My selves), 페어 플레이(Goodness & Fairness), 초 .. 2020. 12. 9.
재택근무, 신뢰가 기본...시공간 주체돼야 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되어 10일간 자가격리(재택근무)를 한 경험을 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에 기고했었다. 복지관의 전자결재시스템, NAS서버, 구글드라이브, 메신저 등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는데, 이후 한동안 여러 사회복지시설에서 재택근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하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최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특히 수도권에 2.5단계가 시행되면서 재택근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네이버의 검색어 트랜드에서 &재택근무&를 검색해보면 확인할 수 있다. 몇 일전 퇴근하는데, 에 사회복지시설의 재택근무 관련 칼럼을 연재한다면서 원고 작성 요청이 들어왔다. 지금 내가 일하고 있는 복지관이 어떻게 준비되었는지를 간략하게 소개해달라고 했는데, 3월에 소개했던 것과 달.. 2020. 9. 4.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기록의 필요성 feat. 공유 기록의 필요성 기록은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보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선대에 의해서 작성된 기록은 후손들이 살아가는 데 교훈과 가르침이 됩니다. 비슷한 상황이든 그렇지 않든 선대가 살아간 모습은 지금의 어떤 상황 속에서 의사결정을 할 때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코로나19 감염증을 경험하면서, 이전의 경험을 돌아보게 됩니다. 메르스 때는 어떻게 했지? 신종플루 때는 어떻게 했지? 등을 기억을 더듬어 생각해내기도 하고, 사회복지관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오래된 목록들을 찾아보기도 합니다. 분명, 코로나19 상황이 시작되었을 때 이전에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먼저 이루어진 일들 중에 하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후 또 다른 감염병에 의한 위기가 찾아왔을 때도 우리는 코로나19때 어떻.. 2020. 7. 30.
아픔이 길이 되려면 몇 년 전에 읽었던 김승섭 선생님의 '아픔이 길이 되려면'을 나누려고 합니다. 이 책을 작년에 저희 복지관 실습 선생님들의 필독서로서 읽게 했고, 실습 선생님들의 반응이 좋은 것을 보고, 저희 복지관 선생님들 중에도 읽어보고 싶다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관장님께서 독서 경영을 지향하시면서, 몇 분의 선생님들께서 이 책을 선택해서 읽고 소감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실습 선생님들과 이 책의 소감을 나눠야 하는데, 작년에는 책을 읽고 난 후의 소감만 나누다 보니, 예비 사회복지사인 실습 선생님들에게 이 책을 읽게 하고 싶었던 이유를 이야기하지 못했고, 또 선생님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몇 가지 질문으로 소감을 나누려고 준비했습니다. 단순.. 2020.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