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나'레이션
제 딸은 2009년에 태어났습니다. 세 살 때까지는 영상물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이후 웬만한 애니메이션은 섭렵하고, 캐릭터 장난감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소년 때부터 스마트폰을 잘 다루고, 게임 어플도 금방 찾아서 설치합니다. 최근에는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도 곧 잘 보고 있습니다. 또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해서 영어와 수학, 논술, 미술, 피아노, 태권도, 스케이트, 줄넘기, 방송 댄스 등 다양한 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확실히 제가 자라온 환경과 확연히 다릅니다. 가족 구성원과 유대감, 사회의 가치, 문화도 다르며, 교육환경은 완전히 다릅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저희는 개근상이 중요한 목표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제 딸은 8년 뒤에는 대학에 갈 나이이고, ..
2019.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