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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185

사회복지사의 워라벨 계힉 올 해 어떤 계획들, 목표가 있으셨나요? 그 계획과 목표는 다 이루어지고 계신가요? 아니면 진행 중이신가요? (사진 https://c.pxhere.com/photos/58/e3/clock_time_at_time_indicating_time_of_pointer_minutes_hour-763781.jpg!d) 얼마 안남은 한 해의 시간들을 세어보면, ‘올 한 해를 잘 살아왔나?’라는 자조(自照)의 질문을 하게 됩니다. 매년 세웠던 건강을 위한 운동이나 영어회화 공부도, 가족이나 지인들과 여행을 가고 싶다는 계획도, 일로 바빴다는 이유로 이루어지지 못한 채 한 해를 보내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작심삼일’이란 말은 우리가 많이 쓰는 말이었습니다. 뭔가를 결심했지만, 그 결심이 사흘을 가지 못한다는 뜻인데, 요새.. 2019. 12. 3.
열정있는 직장인 사회복지사? (뜬금없이로 쓸까 하다가) 갑자기, '열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지난 주, 강릉에서 진행된 2019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였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와 사회복지현장의 긴장 : " 밀레니얼 세대와 사회복지현장의 문화, 어떻게 만날 것인가?"에서 '열정사회복지사'와 '직장인사회복지사'를 구분하여, 선호도를 알아보는 투표가 진행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는 몇 몇 분들의 발언으로 투표가 적정하지 않다는 것에 모두가 동의하여 투표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조금은 아쉬운 해프닝입니다. 열정은 무엇일까요? (이미지 https://cdn.pixabay.com/photo/2015/04/16/07/22/children-725141_960_720.jpg) 사전에서 열정에 대해서 찾아보면, '.. 2019. 10. 25.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나'레이션 제 딸은 2009년에 태어났습니다. 세 살 때까지는 영상물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이후 웬만한 애니메이션은 섭렵하고, 캐릭터 장난감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소년 때부터 스마트폰을 잘 다루고, 게임 어플도 금방 찾아서 설치합니다. 최근에는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도 곧 잘 보고 있습니다. 또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해서 영어와 수학, 논술, 미술, 피아노, 태권도, 스케이트, 줄넘기, 방송 댄스 등 다양한 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확실히 제가 자라온 환경과 확연히 다릅니다. 가족 구성원과 유대감, 사회의 가치, 문화도 다르며, 교육환경은 완전히 다릅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저희는 개근상이 중요한 목표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제 딸은 8년 뒤에는 대학에 갈 나이이고, .. 2019. 9. 30.
사회복지사로서 일하면서, 당연히 글을 쓰게 된다. 사회복지사로서 일하면서, 당연히 글을 쓰게 된다. 처음 쓰게 된 글은 ‘사업 계획서’였을 텐데, 대개는 이전 담당자들의 계획서를 토대로 일정과 일부 내용만 수정했다. 그리고 ‘사업(상담)일지’를 가장 많이 썼다. 1999년 재가복지사업 담당자였던 나는 반찬서비스를 주 1회 진행하고 정해진 양식에 간단한 현황(반찬 내용, 참여한 자원봉사자 수, 받으시는 분 수 등)과 특이사항으로 단문을 기록했다. 그리 어렵지 않은 글쓰기다. 한 해 두 해 경력이 쌓이면서, 새로운 사업을 하게 되고, 외부 공모사업에 프로포절을 쓰게 되었다. 이전에 써진 계획서들이 없기에 논문이나 신문기사 등을 통해 자료를 찾고, 그 자료들을 논리적으로 풀어쓰게 된다. 내가 학교에 다닐 때는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와 같은 과목이 흔하지 않았기.. 2019.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