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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Favorite

2016년 8월21일 기아전 기사 스크랩

by 전재일 2016. 8. 21.
[OSEN=광주, 이선호 기자]8회의 기적이었다.LG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패색이 짙은 8회말 집중 5안타로 4득점 역전에 성공하고 필승조를 가동해 9-8로 승리를 거두었다. LG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52승57패1무를 기록했다.치열한 난타전이었다. KIA는 1회말 선두 김호령이 볼넷, 윤정우가 좌전안타로 기회를 잡자 김주찬이 시즌 18호 중월 스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2사후에는 서동욱이 시즌 14호 우중월 솔로포를 날려 4-0으로 달아났다.추격에 나선 LG는 2회초 채은성과 오지환의 연속안타와 양석환의 우중간 2루타로 한 점을 뽑았다. 이어 유강남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4로 추격했다. 그러자 KIA는 3회말 윤정우 볼넷, 김주찬 좌전안타와 이중도루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나지완의 내야땅볼과 이범호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달아났다.LG도 끈질겼다. 4회 히메네스의 좌익선상 2루타와 채은성의 좌전안타로 찬스를 마들고 1사후 양석환과 유강남의 연속안타로 두 점을 추격했다. 5회에서도 이천웅의 안타와 상대폭투에 이어 박용택이 중전적시타로 한 점차까지 추격했다.위기를 느낀 KIA는 6회말 나지완의 24호 중월 솔로포와 1사만루에서 대타 신종길의 적시타로 8-5까지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LG는 포기하지 않았다. 8회초 1사후 대타 정성훈의 우익선상 2루타, 대타 정주현의 중전안타, 문선재 좌중간 2루타에 이어 이천웅이 2타점 중전안타를 날려 단숨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1사만루에서 KIA 2루수 서동욱이 채은성의 플라이를 잡고 넘어진 틈을 타 역전에 성공했다.LG 선발 임찬규는 2이닝 3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제몫을 못했다. 봉중근을 투입했지만 3실점,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신승현, 최동환, 이동현을 차례로 투입했다. 이동현이 8회 2사까지 막았고 이후 소방수 임정우가 등장해 한 점차를 지켰다.KIA 선발 홍건희는 3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어 최영필, 한기주에 이어 고효준을 투입했다. 고효준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8회 등판한 김광수가 연속 4안타를 맞고 4실점 부진이 패인이 됐다./sunny@osen.co.kr

5위와 한게임차..  가까운 듯 잘 잡히진 않지만, 뜨거운 여름을 잘 넘긴 LG트윈스의 가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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