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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 코이노니아 오늘은 부모님의 이사 준비를 도와드리기 위해서 군산에 내려 왔습니다. 아버지께서 목회 은퇴하신 후에 신학공부와 교회사 연구를 위해서 만드신 작은 연구실 '라온 코이노니아' 공동체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한 스무명 정도가 모여서 예배를 드립니다. 오늘은 아버지의 설교에서는 우리의 인생에는 마침표가 없다는 내용입니다. 기독교인으로서의 삶에는 끝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 십시일반 반찬, 국 등을 준비해와서 함께 식사하고, 정리도 함께 했습니다. 아버지의 신앙공동체에 크신 하나님의 영광과 축복을 기도합니다. ^^ 2016. 9. 25.
63빌딩 아쿠아 플레닛 추석연휴를 갓 보낸 토요일에, 가족과 함께 63빌딩 나들이를 갔습니다. 아쿠아플레닛은 한 3, 4년만이네요. ^^ 티켓 구입 창구에 무조건 줄 서시면 안됩니다. 먼저 번호표를 뽑아야 합니다. 티켓은 전망대까지 볼 수 있는 종합권으로 구매했습니다. 자녀랑 함께 가면 스탬프 북(1천원)을 구입하면 또 다른 재미와 추억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곳곳에 이렇게 스탬프 존이 있고, 직접 수첩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아쿠아 가든이 있습니다. 신기한 어종이 많이 보이네요. 해파리.. 바닷가서 직접보면 좀 징그러운데, 수족관의 해파리는 신기한 느낌을 주네요. 붉은 바다 거북이 보이네요. 펭귄들의 서식지가 보이네요. 근데.. 자세히 보면, 서 있는 펭귄은 모형입니다. ㅎ 인어 공연을 보기 전에 심심.. 2016. 9. 17.
달빛궁궐 소감 아빠의 임무 중 하나. 딸과 애니메이션 보러 함께 가기, 둘. 절대 안졸기..ㅎ 추석연휴를 맞아, 달빛궁궐이란 국산 애니메이션을 봤습니다. 국산 애니는 뽀로로 이후 처음인 것 같습니다. 조금 소극적인 소녀가 맡은 달빛궁궐이란 뮤지컬에서 맡은 배역은 대사도 없는. 배경처럼 서있는 나무역할입니다. 이 배역은 배역없는 아이들에게 주어진 배역이었는데, 자신에게 주어진 작은 배역에 부끄러워합니다.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하면서도 자신의 역할에 만족못하는데, 관람온 부모님을 보고 공연의상을 벗고 속상해합니다. 그리고 시간을 지키는 십이간지 중 첫번째 쥐 신이 자신에게 주어진 반복되는 임무에 실증을 느끼고 십이간지들이 있는 곳에서 도망을 갑니다. (이 때문에 시간에 혼돈이 생깁니다) 위의 두가지 이야기가 서로 만나며, .. 2016. 9. 14.
끊었다. 5월에 아팠습니다. 4일간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도 받고, 검사도 받았지만, 원인은 밝히지 못했습니다. 그 후, 믹스 커피를 끊었습니다. 저녁식사를 끊었습니다. 밀가루를 끊었습니다. 가끔 먹게되지만..ㅎ 또 최근에 장래를 생각하며.. TV를 끊었습니다. -드라마 다시보기 -영화 vod 등 대신에 아침, 저녁으로 홍초를 마시고, 커피는 출근해서 블랙으로 한잔, 오후에 한잔으로.. 출퇴근 시와 집에서는 책과 함께.. 그리고 블로그에 일상을 남깁니다. 2016.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