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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3

재택근무, 신뢰가 기본...시공간 주체돼야 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되어 10일간 자가격리(재택근무)를 한 경험을 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에 기고했었다. 복지관의 전자결재시스템, NAS서버, 구글드라이브, 메신저 등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는데, 이후 한동안 여러 사회복지시설에서 재택근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하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최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특히 수도권에 2.5단계가 시행되면서 재택근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네이버의 검색어 트랜드에서 &재택근무&를 검색해보면 확인할 수 있다. 몇 일전 퇴근하는데, 에 사회복지시설의 재택근무 관련 칼럼을 연재한다면서 원고 작성 요청이 들어왔다. 지금 내가 일하고 있는 복지관이 어떻게 준비되었는지를 간략하게 소개해달라고 했는데, 3월에 소개했던 것과 달.. 2020. 9. 4.
복지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열흘간 재택근무기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재택근무를 하는 기업과 정부와 공공기관이 교대 재택근무를 시도하고 있다는 뉴스를 쉽게 접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지금이 재택근무의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재택근무라는 말을 듣다보니 ‘스마트 워크’가 생각납니다. 스마트 워크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뛰어넘어 일할 수 있는 업무방식’으로, 우리나라에는 2016년부터 스마트 워크(Smart Work) 광풍이 불었습니다. 기업들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고, 사회복지시설도 구글앱스나 네이버의 웍스 모바일, 엠에스소프트(MS Sofft)의 오피스 365 등 스마트워크 업무기반을 갖추기 위한 시도를 했습니.. 2020. 3. 25.
코로나19는 우리에게 무엇을 남길까? (부제 : 코로나19의 경험으로 가져야 할 것) 전재일(신림종합사회복지관 부장) 코로나19는 내가 사회복지사로서 4번째 경험하는 세계적 감염병이다. 2002년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는 우리나라에 4명의 의심환자만 나왔고 사망자는 없었다. 사회복지관에서도 사스와 관련되어서 대응을 한 기억은 없다. 2009년의 신종 인플루엔자(일명 신종플루)는 함께 일하던 동료가 감염되었었기에 생생하게 기억을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74만명이 감염되고 263명이 사망하여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었다. 그때 사회복지시설들은 프로그램을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의 대응을 했었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는 우리나라에서 186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38명이 사망했다. 신종플루의 경험이 있.. 2020.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