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관리를 위한 생각

슈퍼비전 중에 이야기 들었던, 실적이 누락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봤다.

구글워크스페이스 기반의 구글스프레드시트와 앱시트 등을 활용하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일지를 일원화하고, 일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실적이 모이고, 일지가 생성되고, 결재까지 하는 플로 차트를 그려봤다.

구글스프레드시트나 앱시트에 관심이 있고, ㄱㅈㄱㅈ여봤지만, 모르는게 많기에, 실현 가능 여부를 김종원 선생님에게 물어보았는데, 결재까지 구현하는 게 흥미롭다고 했다.

어제, 김종원 선생님과 미팅을 했다. 그리고 실현 가능 여부를 이야기했다.

위의 플로차트는 일지가 우선인데, 김종원 선생님은 실적, 데이터가 우선이었다. 구글스프레드시트에 실적을 입력하면 일지가 생성되는 방식이다. 김종원 선생님과 나의 접근에는 차이가 존재했기에, 내 생각을 몇 번 더 이야기하면서 확인했다.

결과적으로, 목표는 같았기에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실행을 위한 절차를 이야기 나눴다.
경험해 보면, 새로운 시스템을 동료들에게 소개하고, 접근시키는 게 쉽지 않다. 대부분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것은 낯선 것이다. 그 익숙함을 바꾸는 게 쉽지 않다. 그렇게 보면, 난 좀 특이한 사람이다.

내가 김종원 선생님과 나눈 절차는, 정공법이다.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서 교육을 진행하고, 그다음 단계로 가는 것을 동료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모두를 이해시키기는 쉽지 않겠지만, 시도는 해봐야 된다.

기술은 빠르게 변화하고, 이전보다 더 실용적이다. 그렇기에 그 기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활용해 보는 것이다. 구글워크스페이스도, 지난 몇 년 동안 업무에 최적화되기 위해 진화되었는데, 평소에 사용하지 않았다면, 이런 변화를 인지할 수 없고, 또 왜 이렇게 변했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

어쨌든 칼을 허리춤에 찼다. 아직 칼을 뽑은 건 아니다. 곧 뽑아야 한다.  그리고 뽑은 칼을 의미 있게 사용하려면, 내 생각이 바로 서야 하고,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업무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데이터가 더 의미 있어지게 하는 시도와 결과가 있기를 바라본다.

During supervision, we discussed a solution to the problem of missing performance data.

I thought that using Google Workspace-based tools like Google Spreadsheets and AppSheet could solve the problem at once.

So, I drew a flowchart that centralizes the logs, automatically collects performance data when logs are entered, creates logs, and even approves them.

Even though I was interested in Google Spreadsheets and AppSheet, there were many things I didn't know, so I asked Mr. Kim Jong-won about the feasibility of the plan. He found the idea of implementing approval interesting.

Yesterday, I had a meeting with Mr. Kim Jong-won and discussed the feasibility of the plan.

In the above flowchart, the log is the priority, but for Mr. Kim Jong-won, the performance and data were the priority. His idea was to create logs when performance data is entered into Google Spreadsheets. As there was a difference in our approaches, I had to reiterate my thoughts a few times for confirmation.

In the end, since our goals were the same, we were able to understand each other.

We also discussed the procedure for implementation. From experience, it is not easy to introduce and get colleagues to use a new system. Most people find new, unfamiliar things daunting. It is not easy to change this familiarity. In that respect, I might be a bit unusual.

The procedure that I discussed with Mr. Kim Jong-won is a methodical one. It involves conducting training to raise awareness of the need, and then taking time to discuss the next steps with colleagues.

It may not be easy to get everyone to understand, but we have to give it a try.

Technology is rapidly changing and becoming more practical than before. Therefore, to understand that technology, you have to use it. Google Workspace has also evolved over the past few years to optimize work, but if you don't use it often, you can't notice these changes, and you don't know why these changes have occurred.

Anyway, I have the knife at my waist. I haven't drawn it yet. I will have to draw it soon. And to use the drawn knife meaningfully, my thoughts must be straight, and the goal must be clear.

I hope for attempts and results that make work more efficient and data more meaningf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