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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대마왕??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것을 접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음식을 고를 때도 그렇다. 아내와 딸은 항상 이용하는 식당, 먹던 음식을 선호한다. 그래서 항상 피자는 포테이토 피자고, 햄버거는 KFC고, 중국집은 홍콩반점이기에 음식에 대한 호기심과 새로움을 찾는 나하고는 맞지 않을 때가 있다. 그리고 새로운 전자제품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 물론 지금은 어느정도 욕구를 참아내고 있어서 구매를 많이 하지는 않지만, 이전에는 핸드폰이며, 컴퓨터며, 게임기기며 새로운 제품에 대한 구매욕이 있었다. 그 제품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호기심을 늘 충족했어야 했다. 또 궁금한 지식, 상황, 경험에 대해서는 주로 책을 본다. 사람들이 추천한 책들은 대부분 산다. 당장은 읽지 않더라도 사서 가지고 있고, 언젠가 읽는다... 2021. 8. 27.
(책소개) 좋은 권위 여러 책을 동시에 읽다보니, 몇 주전 읽기 시작한 '좋은 권위'를 오늘에서야 다 읽었다. 리더십은 20여년 전부터 많은 책을 읽어왔는데, 책을 읽을 때마다 모든 내용을 흡수하지는 못하고, 늘 반복되어진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때로는 현실 속에서 괴리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면서, 시대의 흐름이나, 나의 경험과 관심사, 또 상황에 따라 리더십을 받아들이게 되는 내용도 달라진다. 좋은 권위를 내 식으로 받아들이면 선한 영향력이다. 굳이 권위를 세우지 않아도 보여지는 영향력, 게다가 선하기까지. 그러나 나는 영향력은 그냥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보여질려면 행동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 행동은 예측 가능하고, 또 신뢰가 있어야 한다. 내가 숱하게 읽은 리더십 책 중에서 인상적이었던 책.. 2021. 8. 26.
ㅌㄷㅌㄷ 늘 새벽 2~3시까지 숙제하다가 잠드는 딸, 오늘도 2시를 넘어서 잠든 것 같은데, 새벽 4시에 알람이 울리는 걸 보니, 숙제를 다 못했나보다. 덕분에 나는 12시 전에 잠들어서 2-3시에 깨서 딸에게 잠을 권하고, 딸이 잠이들면 방의 불을 꺼주는 게 패턴이 되었다. 그러다보니 수면 상태가 좋지 않다. 초등학생의 삶이 이렇게 되는 건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건 부모의 문제이기도 한데, 선택을 하면 되는 것이라고 하기에는 정말 잘 모르겠다. 교육전문가의 솔루션이 있다면, 학습 방법을 고쳐야한다거나 하겠지만, 내가 생각할 때는 과제의 지나침이 있는게 아닌가 싶다. 코로나19로 학교는 온라인으로 진도가 나가지만, 학원에서는 중학생 과정을 학습하고 있다. 그런데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니.. 주변에 들려오는.. 2021. 8. 26.
죽은 자의 집 청소 처음 이 책을 알았을 때 느꼈던 그 무거움과 무서움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가벼운 책은 아니다. 이 책에 대한 많은 리뷰는 삶과 죽음을 이야기하는데, 나는 나의 직업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특수청소를 하는 이 책의 작가가 자신이 하는 일 속에서, 만나게되는 상황 속에서 그 의미들을 살폈듯이 말이다. 그리고 나의 일 속에서 마주했던 수많은 사연들, 죽음도 떠올려지며, 그 모든 것을 더욱더 존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2021.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