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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혁명이 온다'를 읽고 첫 느낌 ESG 관련 책을 읽으며.. 이 개념이 2006년부터 나왔다는 것, 즉, 최근에 만들어진 개념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CSR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기부나 봉사 등의 활동으로 나타난다면, ESG는 기후 위기, 환경, 기업의 윤리 등 CSR보다 측정 가능(구체적이기도) 하고, UN의 SDG와 밀접하다는 것, 그리고 국가, 정치의 영역과의 연계성까지 보다 거시적이고 글로벌하다는 걸 알았다. ESG는 코로나19로 기후 위기 문제가 더 두드러지고, 이에 기업의 책임이 우선순위로 부각되면서, ESG를 준수하지 않으면 투자나 거래가 제한되게 됨에 따라, 더 많은 국가나 기업이 ESG를 준수하도록 유도하는 목적이 있다. ESG는 경영이자, 투자, 전략, 소비이기도 하지만, 가치이기도 하다. 책은 기업 책.. 2021. 5. 27.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 가볍다.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이다. 내 생각이 가벼워진다. 궁금증과 고민을 해소하다보니, 생각이 가벼워졌다. 기분도 가볍다. 7명의 학자들의 이야기 속에서 각 분야-학문을 향한 깊이를 알 수 있었는데, 공통된 메시지는 '의심을 가져라' '질문을 하라'는 것이었고, 그 의심은 누군가가 아닌, 자신이 가진 생각-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도 의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리고 이 분들의 학문의 기본에는 '사람'에 대한 관심, 존엄이 있는데, 사회복지사로서 나의 실천에도 '사람'에 대한 존중과 가치가 늘 살아있을 수 있도록 늘 성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순수함 그리고 열정, 자부심을 가쳐야겠다. 2021. 5. 14.
다양성은 존중이 담겨야 다양성(Diversity) 의 시대라고 한다. 우리는 다양성을 다채로움이라고 이해하고 있는데, 출근하면서 책을 읽다가 이 시대의 다양성이 과연 다채로움일까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하루하루 수만가지의 새로움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것을 다양하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속에서는 '다양'은 단순히 가지 수만 많은 '다양'으로 느껴진다. 분명 다양성에는 양적인 것만이 아닌, 질적인-다양함, 다름에 대한 존중이 함께 존재해야 하는데, 내가 인식하게 되는 세상에서는 수는 많아지지만 조화는 사라지는 것 같다. 다양한 '다름'을 존중하지 못하고, 비슷함, 유사함- 똑같음을 추구하는 사람, 생각, 이상만이 서로 모이게 되고, 다름은 비난.. 2021. 5. 14.
권리에 대해서 권리란 무엇일까? 사전적 정의로는 '어떤 일을 하거나 누릴 수 있는 힘이나 자격'이라고 되어 있고, 한자를 풀어쓰면 권세와 이익이라고 말할 수 있다. 권리는 사람들에게 당연한 것일 수 있지만, 나에게는 당연하지만 당연하게만 여겨서는 안되는, 주의해야 하는 것처럼 받아들여진다. 당연해지고 익숙해지다보면, 그 당연한 것이 특권이 되어버리거나, 내가 지켜왔던 어떤 선을 넘어서게 될 수도 있음을 우려한다. 세상을 보면, 당연한 것이 정도가 지나쳐서, 본질을 잃어버리거나, 그 권리에 앞선 행위, 예를들면 의무는 사라지거나, 그 권리에 따르는 책임이 지켜지지않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게된다. 그리고 자신의 권리를 위해 누군가의 권리를 침해하는 상황-타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상황도 보게된다. (분명 그런 사람들도 본래는.. 2021.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