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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185

사람을 더 알고 싶습니다. ​ 퇴근하면서 최근 기사로 소식을 접한 복지시설의 관리자나 중간관리자에 의한 비위사실들을 되씹게 됩니다. 제가 신입 시절 때에는 이런저런 오프라인 채널로 간간히 소식을 접하면서도 큰 충격이었는데, 지금은 sns와 같은 정보화 기술의 발전으로 더 빠르게 더 많이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사실들에 무덤덤해질까봐 제 스스로 겁이 납니다. 저도 익숙해지면서 괴물로 변하지 않을까? 잘못된 생각을 합리화하는 오류에 빠져버리지 않을까? 라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여러 사람들이 군 복무 때, 괴물같은 고참들처럼 후임병을 괴롭히는 고참을 답습하는 것처럼, 사회복지계에서도, 저도 이 안에서 어쩔 수 없다는 마음으로 저를 포기할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을 갖기도 합니다. 그래서 생각해보게 됩니다. 도대체 왜 그럴.. 2018. 4. 11.
2-1-4) 사생활 존중과 비밀보장 Ⅱ. 사회복지사의 클라이언트에 대한 윤리기준1. 클라이언트와의 관계4)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보호하며, 직무 수행과정에서 얻은 정보에 대해 철저하게 비밀을 유지해야 한다. 우리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고, 그들에게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정보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민감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논의하는 과정을 자주 갖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우리가 가진 윤리적 민감성이 낮다면, 필요 이상의 과한 질문과 정보를 가지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이야기하게 됩니다. ‘클라이언트의 사생활은 존중 되고 보호를 받아야 한다.’[사진 https://www.malaysianwireless.com/2011/07/know-your-rights-.. 2018. 4. 9.
뷰티플데이 오늘의 날씨는 뷰티플 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낮고, 화창한 날씨에 맑은 하늘, 만개한 벚꽃...^^ 오늘을 되돌아보면, 여러 일과 중에 개인정보보호법을 살펴보고, 바우처 지침들을 점검해보고, 여러 조례들도 살펴보았습니다. 개인정보보호에 대해서는 오랜시간 관심을 멀리뒀더니 감이 많이 떨어져있었습니다. 나름 몇년전에는복지관 개인정보보호에 대해서 자료도 공유하고 강의도 했었는데 말이죠. 역시 지속성과 공부도 필요하고 민감성도 있어야겠고, 중요한 것은 게을러져서는 안되겠단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동료의 논문을 검토하면서 문장의 맞춤법이나 표현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동료의 수고가 느껴지면서 처음에 볼 때는 오탈자 정도를 보게 되었지만 두번째로 보면서는 이런저런 생각들이 떠올라졌습니다. 문장의 의미나 연구의 방향.. 2018. 4. 4.
사회복지사, 오지라퍼 경계에 서다 3월 24일(토), 서울시NPO지원센터의 1층 품다에서 '세상을 바꾸는 오지랖 / 사회복지사, 오지라퍼 경계에 서다.'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교육을 듣기 위해서 전국 각지에서 시간을 내어 찾아왔습니다.우리가 알고 있는 '오지랖'은 부정적인 의미입니다. 쓸데없이 아무 일이나 참견하거나 간섭하는 사람들을 '오지랖이 넓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어릴 적에 들었던 "왜 이렇게 오지랖이냐"라는 말은 핀잔이었습니다.그러나 '세상을 바꾸는 오지랖'에서 '오지랖'은 쓸데없이 아무 일이나 참견하는 것이 아닌, '사회복지사로서 열의를 다하고 이타적인 가치를 실천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었습니다.이 교육에 발표자로 참여한 4명의 오지라퍼(오지랖이 넓은 사람)는 제가 아는 분들입니다. SNS에서도 교류를 하고 오프라인에서도 .. 2018.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