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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View

최근의 뉴스를 보며

by 전재일 2016. 9. 13.

 

우리나라 조직에 맨 위에 계신 님을 보면, 대화를 싫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자기가 듣기 싫은 말은 듣고 싶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와 다른 생각을 수용하는 것을 어려워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자신에게 맞출 수 있는 사람만 찾게 되고, 오랜 시간동안에 더 고착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소통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겠죠.

소통하지 않아도 명령만 내리면 알아서 하는 본인에게 맞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말이죠.

아마도 다른 생각엔 관심이 없으실 것입니다. 이해 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예외에 대해서는 두려워하고, 선뜻 나서지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리더 밑에 있다보면, 수동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뜻을 온전히 이해하기도 어렵고, 대화도 안되기 때문에 시키는대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면 창의적일 수 없고, 실수에 대해서 둔감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변명과 핑계를 댈 수밖에 없습니다. 그냥 오늘도 안녕했으면 좋겠단 생각만 하게 됩니다. 최근에 뉴스를 보면 정말 그렇습니다.

리더십이란 딱 이거다라고 이야기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카리스마가 필요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유연함도 필요합니다.
너무 강하면 부러지고, 너무 약하면 물러 터집니다.

그렇다고 중간에만 있어서도 안됩니다.

______________

저는 리더에게는 사람다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맨 윗 님이 세우신 분들을 보면 사람다움이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자기를 돌아보는 것도,  사과하는 것도 모릅니다. 남에 대한 관심도, 긍휼도 없습니다. 사람다움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과하는 것을 수치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죽어도 싫어합니다.

저는 리더가 된다면 사람다움의 리더십을 갖고 싶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인간의 존엄성을 우선하고 싶습니다.  저의 이익보다, 제 주변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고 싶습니다. 리더가 고민해야하는 것은 조직의 성과도 있겠지만, 어떻게하면 주변의 사람들이 행복해질까?에 대한 성찰이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착각하기 쉽기 때문에, 항상 자신을 돌아봐야하고, 들을 수 있어야합니다.

자기 자아에 빠져서 자신이 합리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기 편리만을 고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돌아봐야합니다.

리더란 생각보다 더 큰 책임과 고민을 짊어진 자리일 수 있겠지만, 그 책임과 고민을 나눈다면 자유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자유로워지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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