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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3

어제 문득 어제 문득 딸이 1학기 때보다 훌쩍 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화하는 모습이나, 앉아서 자기 할 일(숙제, 공부 등)을 하는 모습이 이전과는 뭔가 달랐습니다. 그리고 자기 스스로 책을 읽는 모습에선 확실히 컸단 생각이 듭니다. 엊그제 페이스북에서 2011년, 여수로 휴가 갔을 때 사진을 봤습니다. 저에겐 이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아기 같은데, 딸은 순간순가 크네요. 아빠로서 저는 얼마나 컸을까요? 2016. 8. 26.
딸이 책을 좋아하는 건 누구 닮아서일까?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여름방학동안 딸이 푹 빠져있는 책.. 초등학교 1학년이 읽기엔 벅찰 수도 있는데.. 지금 6권을 열심히 읽고 있는데, 저에게도 재미있다며 읽어보라고 권하네요. But, 저는 유령이 무섭습니다. ㅎㅎ 저도 어렸을 땐, 꽤나 책을 읽었었고.. 지금은 연 20~30권 정도 읽긴하는데.. 제가 딸에게 아빠 닮아서, 책 많이 읽는구나라고 하면, 아낸 다 자기가 어릴적부터 책을 읽게 습관을 들였기 때문이라네요. ㅎ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겠죠. 2016. 8. 20.
나의 삶 하나. 가장으로서의 삶 2003년 6월 9일에 지금의 아내를 만났고, 2008년 8월 30일에 사랑의교회에서 결혼을 했다. 그리고 2009년 7월 3일에 소중한 딸을 하나님께서 주셨다. 하나의 가족을 이루고 살아간지, 어느덧 만 8년이 되어간다. 지난 시간들동안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돌아보면, 가장으로서의 삶은 무거운 책임을 짊어지고 있는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내 가족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고, 축복이다. 그렇기에 기꺼이 그 책임을 즐겁게 지고 싶다. 가장으로서의 나의 삶.. 행복하다. 2016.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