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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꿰는실3

사회사업가들의 실천 이야기를 읽는 이유 저는 푸른복지사무소나 구슬꿰는실에서 출간하는 사회복지사(사회사업가)들의 책을 구입해서 읽곤 합니다.최근에도 3권을 구입했고(김세진 선생님이 추가로 구입한 책 외에 3권을 더 보내주어서 6권 ), 읽고 소감을 기록했습니다.제가 실천가들의 책을 구입해서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요?저는 1999년 10월에 사회복지관에 입사를 했고, 3년차에 팀장이라는 직책을 부여받았고, 5년차에 과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8년차에 부장이 되었습니다.이렇게 이야기하면, 어떻게 그럴 수 있지?라고 되묻는 분들이 계십니다.그런데, 그때는 그러기도 했습니다. 지금처럼 시나 구에서 사회복지관의 승급과 승진에 대한 규제가 심하지 않았습니다.그리고 슬프게도, 선배들의 이직이 많았습니다. 어쨌든.. 2005년에 저는 과장이 되었고, 2006년.. 2021. 3. 26.
중년인 당신과 모임으로 만나다 '중년인 당신과 모임으로 만나다' 를 읽고 이웃 복지관인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의 김승철 사회복지사의 책이다. 이웃 복지관이어서 '중장년 모임'을 한다는 이야기는 이미 알고 있었고, 궁금했었는데, 구슬꿰는실에서 출판한 책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구입해서 읽었다. 책을 읽고 감사하다는 마음과, 귀한 실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사람의 사회복지사-사회사업가의 바라봄과 실천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다시금 느끼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은 마을에 나가서 주민들을 만나고 걸언하고, 일을 궁리하고, 모색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읽으면 큰 도움이 되겠단 생각이 든다. 김승철 사회복지사의 솔직한 감정과 이야기, 그리고 마음가짐이 돋보이는 책이다. 또한 주민들이 소통하고 관계를 이어가면서 삶의 주체로 살아가시는 모습이 느껴진다... 2021. 3. 24.
한 번쯤 고민했을 당신에게 ‘한 번쯤 고민했을 당신에게’ 퇴근길 지하철에서 읽으면서, 읽고 나서 참 기분 좋은 책을 읽었다. 사회복지사로서 살아가면서 숱하게 스스로에게, 동료나 슈퍼바이저에게 질문했던 고민들이 있다. 지금도 마주하게 되는 상황마다 질문을 하게 되는데, 어떤 질문들은 시간이 가면서, 경험이 쌓이면서 해결되기도 하고, 선배나 동료들에게서 답을 찾기도 한다. 또 어떤 고민은 막연하게 지나가버리기도 한다. ‘한 번쯤 고민했을 당신에게'에 나오는 고민, 질문들은 사회복지사라면 해 보았을 것들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은진 사회복지사는 자신도 스스로 또는 누군가에게 했을 질문에 객관적으로, 담백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사회복지사로서의 경험을 담은 암묵지로도 이야기를 하고 있다. 글에서, 문장에서 사회복지사로서의 성찰이 보.. 2021.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