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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2

요나와 같은 나 요나서를 읽으면 나의 모습을 그대로 보는 것 같습니다. 애써 하나님의 뜻을 못 들은 척, 모르는 척, 아닌 척 하며 피하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못해 순종하는 척 하는 모습도 보게 됩니다. 또 내가 생각한 대로 되지 않았을 때, 하나님을 원망하는 모습도 비슷합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더 크고 위대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간과합니다. 하나님은 요나를 미워하시기보다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대하십니다. 권면하시고, 기회를 주시고,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함부로 징계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언제나 기회를 열어주십니다. 그 기회를 깨닫고 변화되는 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2016. 10. 1.
2008년 어느 날 사무실에 혼자 앉아 이것저것 하다가 제 자리 뒤에있는 창으로 밖을 바라보며, 추억에 빠져봅니다. 2008년인가? 저는 대개 7시에 출근 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혼자 있는 시간이 저에게 정말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9시전까지 묵상도 하고, 하루의 일과를 준비하고, 직원들의 일정 확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8시가 안되었는데도 사무실이 꽉 차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이 갔을 때, 제가 한 팀장님께 "직원들이 왜 이렇게 빨리 오는건가요?" 라고 물어보았는데, 그 팀장님은 "부장님 때문이에요. 부장님이 빨리 오니까, 직원들이 빨리오는거에요"라고 말했습니다. 깜짝 놀랬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거든요. 순간 깨달은 것은, 아무렇지도 않게 한 나의 행동 또는 습관이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수 있.. 2016.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