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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3

2023 서울 사회복지사의 밤 현장에 직접 가 본 것은 2019년 이후인가? 서울사회복지사의 밤은 사회복지사로서 한 해를 보내며 보상을 받는 것 같은 시간이다. 동료들과 일찍 가려고 갔는데도, 이미 행사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고, 우리는 거의 맨 뒷자리에 앉을 수밖에 없었다. 무대가 멀어서 아쉬웠는데, 출입구 앞이다 보니, 지나가시는 많은 분들과 인사할 수 있었다. 극 I인 나로서는 움직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ㅎㅎ 서울특별시 시장상을 받는 동료를 축하하고, 여러 선배님들의 축사를 들었다. 상을 받는 모든 분들의 얼굴이 행복해 보여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나도 2013년에 우수회원상을 받은 적이 있다.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홍보위원회 위원으로서 홍보위원장이었던 신철민 관장님의 추천을 받아 받았다. 당시,.. 2023. 12. 7.
사회복지관 부장으로서의 포지션 새로운 직장에 정착한지 2개월이 지났습니다. 이제까지 경험했던 사회복지관에서보다 더 오랜시간에 걸쳐 체계적인 인수인계를 받았고, 복지관의 업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간과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새로운 것을 적응한다는 것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에 경험했던 것들이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하게 느껴졌기에 새로운 것을 받아들인다는 것, 그리고 많은 것들을 지금의 제 머리 속에 집어 넣는 일은 분명히 어렵습니다. 지금 일하고 있는 기관이 제가 속한 세 번째 복지관이고, 세 곳에서 부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최근 저에게 가장 큰 과업은 '부장으로서의 포지션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입니다.[그림 : https://pixabay.com/es/idea-ic.. 2018. 3. 8.
제멋대로 슈퍼비전 이야기하기 '동료로서의 인정' 동료로서의 인정 제가 현장에서 만났던 사례들을 몇 가지만 정리해보았습니다. “신입 때는 슈퍼바이저가 크게 보이고, 슈퍼비전이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어느 순간 슈퍼비전이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매번 같은 이야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의 이야기를 잘 경청해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 꽤 성장했는데, 아직도 저를 신입직원 대하듯 하는 것이 불쾌합니다.” “슈퍼비전을 받았는데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지시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뭔가 명확한 게 없습니다.” “글쎄요. 무엇을 슈퍼비전을 받아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일하기도 바쁜데” [그림 https://pixabay.com/de/ernennung-treffen-lampe-konferenz-1996108/] “사.. 2017.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