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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밧사7

2023 체인지 온 컨퍼런스 "분투" 후기 사회복지사는 개인, 가족, 집단, 조직, 지역사회, 전체사회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 직업이다. 최근에 '사회는 왜? 사회복지사에게 묻지 않는가?'라는 교육에 신청했다. 마음에 드는 주제였고, 생각할 거리를 찾고 싶었다. 하지만 신청자가 적어서 취소되었다. 취소된 교육을 보면서, 나는 이 교육이 취소된 이유가 내가 교육을 신청했던 이유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사회복지사는 왜 사회에 관심이 없는가?'이다. 교육의 제목은 '사회는 왜? 사회복지사에게 묻지 않는가?'이지만, 나는 어느 정도 사회복지사인 우리 자신에게 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가 사회복지사를 찾지 않는 이유가 여러 가지겠지만, 나는 사회복지사 스스로 사회에 얼마나 관심이.. 2023. 12. 6.
2024 다이어리, 세밧사 Bookary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oPl7ETFXnKzebwq7k-JsTvAKoZyjL493Ygn8JV9kARGpTMA/viewform 2024 세밧사 다이어리 주문2024 세밧사 다이어리 주문을 받습니다. 세밧사 다이어리는 신기한 표지와 흥미로운 컨텐츠로 자꾸만 손이 갑니다. BookAry 2024년 세밧사 다이어리 컨셉은 ‘부커리’입니다. Book과 Diary의 조합어 Bodocs.google.com 2024 세밧사 다이어리 주문을 받습니다. 세밧사 다이어리는 신기한 표지와 흥미로운 컨텐츠로 자꾸만 손이 갑니다. BookAry 2024년 세밧사 다이어리 컨셉은 ‘부커리’입니다. Book과 Diary의 조합어 Bookary입니다. ‘책 이야기를 담은 다이어리’.. 2023. 11. 27.
국가는 나라이고, 집이다. 국가는 지금의 전세 사기 피해를 입은 국민을 외면하지 마라. 어제 집회소식을 듣고 고민했다. 오늘 퇴근 후 7시라, 먼저 계산을 해본다. 피곤함에 쉬고 싶다는 생각이 내 마음을 눌렀다. 그러나 마음이 이겼다. 사회의 아픔에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 대열을 따라 용산에서 한강대교를 건넜다. 구호를 따라 외치면서, 한마디 한마디가 마음에 맺혔다. 얼핏 들으면 내 문제같지 않고, 전세사기는 개인, 당사자만의 문제같아 보인다. 그러나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보면, 이는 국가제도의 문제이고, 사회문제이다. 특히 지금의 전세 사기는 국민 부도사태이다. 사기 피해를 입은 분들의 애절한 목소리가 지금도 내 머리속에 맴돈다.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해야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이다. 공감능력이 있는, 책임있는 지도자라면, 한 사람도 아닌, .. 2023. 5. 4.
내가 경험한 윤리강령 이야기 사회복지사윤리강령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은, 실습생 교육을 위해서 스터디를 하고, 자료를 만들고, 강의를 하면서였던 거 같다. 그리고 윤리적 딜레마를 겪는 상황에서 윤리적원칙들을 찾게 되었고, 조금은 애매한 문장들을 이해하고 수용하기 위해서 NASW 윤리강령도 살펴보고, 스스로 고민하고 답을 찾기위한 노력을 했던 거 같다. 어떻게 보면, 윤리강령은 나에게 사회복지실천의 지침서같은 역할을 해주었다. 강점관점을 접하고, 자연주의 복지실천을 알게되고, 여러 사회복지이론들을 새롭게 배우면서, 윤리강령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었다. 윤리강령의 지침들 속에서 강점관점을 발견하고, 당사자성이나 관계의 중요함들을 깨닫게 된다. 어쩌면, 내가 윤리적으로 완벽하지 않기에 윤리강령을 더 찾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 2022.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