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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2

관계 공유사 10년 전의 한 만남이 수백의 만남으로 한 복지관에서 10년을 일하던 어느 날, 사회복지사로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한 복지관에서 다양한 실천과 학습을 경험했고 슈퍼바이저로서 성장했으며 제가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도 가지고 있었는데, '사회복지사로서 잘 살아가고 있는가?’라고 자문을 해볼 때 해결되지 않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이런 고민 가운데, 우연한 기회에 한 분의 사회복지사를 만나게 되었고, 대화를 하면서 사회복지사로서 생각하는 뜻과 가치가 유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분이 어떤 교육에 강사로 서게 해주었고, 사람들 앞에서 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 이후에도 다양한 모임과 기회를 통해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10년여가 지난.. 2018. 7. 22.
김제사회복지관 정수현 과장님 작년(2015년)에 팀장워크샵을 하면서, 2016년에는 팀 단위 워크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연수를 계획하고 예산 편성을 했습니다. 그리고 올 해 하반기부터 사례관리팀을 맡으면서 '사람을 만나는' 워크샵을 구상했었고, 복지관 사례관리자들에게 누구를 만나고 싶은지 생각해보라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사례관리자 김상은 사회복지사가 복지순례를 다녀온 학교 선배로부터 정수현 과장님을 추천받았다는 이야기를 했고, 저도 약간의 인연이 있었는데다가 여름에 정수현 과장님이 광교에 방문했을 때 (복지관 대청소 하느라) 정신없이 마중했던 미안함도 있고 사례관리자로 좋은 가치를 전하고 있는 선생님과 소통을 하고 싶어서, 방문하기로 정했습니다. 또 제가 '사람을 만나는' 워크샵을 기획한 이유 한 가지가 사회복지사들이 자아성찰.. 2016.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