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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Life22

어제 문득 어제 문득 딸이 1학기 때보다 훌쩍 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화하는 모습이나, 앉아서 자기 할 일(숙제, 공부 등)을 하는 모습이 이전과는 뭔가 달랐습니다. 그리고 자기 스스로 책을 읽는 모습에선 확실히 컸단 생각이 듭니다. 엊그제 페이스북에서 2011년, 여수로 휴가 갔을 때 사진을 봤습니다. 저에겐 이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아기 같은데, 딸은 순간순가 크네요. 아빠로서 저는 얼마나 컸을까요? 2016. 8. 26.
딸이 책을 좋아하는 건 누구 닮아서일까?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여름방학동안 딸이 푹 빠져있는 책.. 초등학교 1학년이 읽기엔 벅찰 수도 있는데.. 지금 6권을 열심히 읽고 있는데, 저에게도 재미있다며 읽어보라고 권하네요. But, 저는 유령이 무섭습니다. ㅎㅎ 저도 어렸을 땐, 꽤나 책을 읽었었고.. 지금은 연 20~30권 정도 읽긴하는데.. 제가 딸에게 아빠 닮아서, 책 많이 읽는구나라고 하면, 아낸 다 자기가 어릴적부터 책을 읽게 습관을 들였기 때문이라네요. ㅎ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겠죠. 2016. 8. 20.
아빠의 변신 딸이 방송댄스 수업에 간 틈을 타 집 앞 미용실에 왔네요. 커트만 할까 하다.. 한달에 한 번 다듬는 것도 귀찮아서, 파마에 도전했습니다. 몇년 전 파마를 하다가 한 꼬마 손님이 "엄마 남자가 파마를 해?"란 외침을 들은 후에 하지 않았었는데.. 아저씨 변신입니다. 딸은 대머리로 깎으랬는데, 실망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ㅋ 2016. 8. 20.
딸의 개학 준비 다음 주 화요일 딸의 개학 준비를 위해.. 실내화와 운동화 빨기.. (밀린 방학 숙제 시키느라 예민할 아내를 위해 눈칫껏 생존 본능을 발휘했습니다). 2016.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