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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종합사회복지관102

조직의 변화를 가져가면서... 가장 첫 번째로... 논의하고 정리한 내용은, "호칭" 입니다. 팀의 구분을 없애면서, 팀장이란 (직급은 존재하지만) 호칭이 주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팀의 구분을 없앴지만) 혹, 호칭으로 인해 (팀장이) 중간관리자로서 군림하게 만들 수도 있고, (팀원들은) 복종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동료라는 인식 속에서.. "호칭"을 파괴하고... 조금 더 사회복지 전문직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로.. 과장 직급 이상은 그 직급 그대로 호칭을 합니다. (개인적으론, 관장님을 제외하고는 모두 직급으로 부르는 호칭을 없애고 싶었지만.. 넘 급변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남겨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외 사무직원들은 선생님, 영양사는 영양사, 조리사는 조리사 등으로 그대로 부릅니다. 2017. 6. 23.
한걸음 더 나아가는 광교종합사회복지관 이야기 2017. 6. 22.
고마운 직원들에게 ​ 오늘로서 울 복지관 사회복지사들과의 개별면담을 마칩니다. 모든 사회복지사들에게 기대를 물어보았습니다. 모두 설레임과 그동안 배워오고 상상했던, 지금의 실천과는 다른, 사회사업을 실천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컸습니다. 그리고 한 선생님의 이야기가 저에게 고맙게 다가왔고,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더 지지와 격려를 받으며 일할 수 있을거란 기대가 있어요." 오래 전부터 리더의 역할은 어떻게하면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을 공유하고 실행하는 일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부장으로서도 그것을 고민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당연한 것을 잘 못하는 저의 인색함과 무관심이 있었습니다. 광교에 와서 칭찬, 격려를 해보고는 있지만 조금은 어색한 마음으로 .. 2017. 6. 15.
하면 됩니다. ​ 어떻게 하면 더 사회복지관답게, 더 사회복지사답게 일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은 저 혼자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저희 직원들하고 수차례 이야기하면서도 그들도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지?라는 막연한 부분이 저에게도, 직원들에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사회복지관 답게, 사회복지사답게 더 일할 수 있는 것은 어려운 일만은 아닙니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고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방향과 그 일에 대한 긍지,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으면 됩니다. (물론 지금 하고 있는 우리의 실천이 사회복지관 답지 않다거나, 사회복지사답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가 일하는 복지관에서는 매일 아침에 '배려하는, 사랑하는, 협력하는' 이라는 구호를 외칩니다. 그런데 이.. 2017.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