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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185

[부장시점] 민주주의는 복지관 문 앞에서 멈춘다? 최근에 읽었던 책의 제목이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입니다.경제학자인 우석훈 선생님께서 한겨레 출판사를 통해서 출간한 책인데 그 제목을 인용했습니다. 조금은 망설여지는 제목이기는 하지만,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그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회복지사들이 가장 많이 일하고 있는 조직 중에 하나가 복지관입니다.복지관을 둘러싼 환경을 보면, 수탁을 주는 지자체가 있고 수탁운영하는 법인이 있습니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을'일 수 있는 복지관의 관장님이 얼마만큼 권력이 있을까 싶지만, 우리의 경험이나 혹은 동료들의 증언?으로부터 '무소불위의 권력자'인 관장님들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껏해야 20여명 남짓의 인원이 모여있는 조직에 독재자와 비슷한 권력자라니?아마 바깥에서.. 2019. 3. 13.
존재하다. 존재하다. ‘인싸’, ‘핵인싸’. 작년에 대한민국을 달궜던 신조어, 트랜드라고 하더군요. 저는 최근에서야 이 단어를 알았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자신의 ‘존재’를 드러냄으로 누군가로부터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가 크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저는 철학자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를 좋아합니다. ‘성찰’을 담는 말인데, 저는 사고하고, 성찰하면서 제가 존재한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최근에도 저의 ‘존재감’에 대해서 생각해보던 중 정혜신 박사님의 ‘당신이 옳다’를 읽으면서 더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책을 읽은 후, 몇 일전 출근길에 ‘나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간다.’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남겼습니다. ‘나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곳’ 내가 일하는 곳은 나의 존.. 2019. 1. 28.
전지적 사회복지사 시점 '마을로 나갔더니' (부제 : 사회복지사 마을로 출근하다.) [교육소개] 전지적 사회복지사 시점 '마을로 나갔더니' (부제 : 사회복지사 마을로 출근하다.)얼마 전 푸른복지사무소 양원석 소장님이 Youtube ‘양원석의 복지생각’에 ‘서울 사회복지관마다 한 명씩만 지역에 파견한다면’이란 영상(https://youtu.be/Q4fVcWHj6Io)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이 영상을 보면서 공감도 되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교육을 기획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특히, 최근 몇 년간 변화하는 복지환경(마을지향, 찾동, 동복지허브화 등)에서 사회복지사들이 마을로 직접 나가서 실천을 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기도 하고, 사회복지사들이 마을 중심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복지관의 조직 구조 변화를 시도한 복지관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J복지관, M복지관, S복지관, B복지.. 2018. 11. 16.
승진을 바라는 걸까요? 성장을 바라는 걸까요? 사회복지사로서, 한 조직에서의 사회복지사로서승진을 바라는 걸까요? 성장을 바라는 걸까요? 물론 이 질문이 바보 같을 수도 있습니다. 성장도 하고, 승진도 하면 좋으니까요.또 그것을 바라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까요. 굳이 물어볼 필요가 있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물어봅니다. 승진을 바라십니까? 성장을 바라십니까? 2018.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