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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185

고마움 그리고 실천 엄청 오랜 만에 도시락 지원사업 포장, 배달을 했습니다. 3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덕분에 조금 지치긴 했지만 그동안 이 일로 수고한 분들을 생각하면 저의 푸념은 가당치 않을 겁니다. 그동안 말로만 이리 해라 저리 해라 했는데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구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도시락 배달을 하면서 만난 어르신들이 저희 직원들이 천사같다고 칭찬하시는 이야기를 듣고 넘 감사한 반면에 직원들의 노고에 칭찬을 주저한 저의 태도를 반성해보았습니다. 오후에 이런 저런 일을 하고 있는데 시청의 팀장님이 연락도 없이 오셨습니다. 갑자기 오셔서 '무슨 일인가 싶어' 조금 당황하기는 했지만 복지관 옥상부터 지하까지 다니면서, 누수, 이용자 상황, 안전 등에 대해서 챙기셨습니다. 그리고 "마지.. 2017. 7. 8.
복지관의 변화, 지역사회의 행복을 위해 이웃과 함께 #1. 사회복지관 조직 변화의 역사 (1999년부터의 제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사회복지관의 조직 변화. 특히 구조의 변화를 수차례 경험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년 수없이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까 하는 업무를 부여받거나, 개인적인 고민들을 많이 했습니다. 잠시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면, 제가 처음 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서 일을 시작한 1999년에는, 사회복지관의 사업이 대상별 복지로 구분되어 있었고 사회복지사업부라는 이름 하에 담당제로 일을 했습니다. 기관 전체로 보면 관장님 아래에 총무부와 사회복지사업부가 존재했었던 거죠. 아, 그리고 재가복지봉사센터가 따로 있었습니다. 2~3년을 이런 구조 속에서 일하다가 2002년 정도인가, 사회복지사들끼리 팀제로 갔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었.. 2017. 7. 6.
조직의 변화를 가져가면서... 가장 첫 번째로... 논의하고 정리한 내용은, "호칭" 입니다. 팀의 구분을 없애면서, 팀장이란 (직급은 존재하지만) 호칭이 주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팀의 구분을 없앴지만) 혹, 호칭으로 인해 (팀장이) 중간관리자로서 군림하게 만들 수도 있고, (팀원들은) 복종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동료라는 인식 속에서.. "호칭"을 파괴하고... 조금 더 사회복지 전문직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로.. 과장 직급 이상은 그 직급 그대로 호칭을 합니다. (개인적으론, 관장님을 제외하고는 모두 직급으로 부르는 호칭을 없애고 싶었지만.. 넘 급변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남겨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외 사무직원들은 선생님, 영양사는 영양사, 조리사는 조리사 등으로 그대로 부릅니다. 2017. 6. 23.
한걸음 더 나아가는 광교종합사회복지관 이야기 2017.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