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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185

1-1) 사회복지사는 전문가로서의 품위와 자질을 유지하고,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해 책임을 진다 한국사회복지사 윤리강령의 첫 번째 윤리기준은 전문가로서의 자세이며, 첫 번째 항목은 ‘사회복지사는 전문가로서의 품위와 자질을 유지하고,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해 책임을 진다’입니다. ‘사회복지사는 전문가로서의’ ‘사회복지사는 전문가이다’는 사회복지를 공부하기 시작할 때부터 들었던 이야기이고, 지금까지도 우리 스스로 주문을 외우듯이 읊고 있는 말이기도 합니다. 전문가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어떤 분야에서 상당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사람을 말하는데, 다른 사람들로부터 전문가라는 인정도 필요하고 스스로의 자각 또는 자부심도 필요합니다. 또한 우리가 전문가라고 인정하는 직업들을 살펴보면 그들은 특정분야에 대한 전문성, 공인된 자격(라이센스)과 직업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전문가이다’가 윤.. 2017. 6. 22.
고마운 직원들에게 ​ 오늘로서 울 복지관 사회복지사들과의 개별면담을 마칩니다. 모든 사회복지사들에게 기대를 물어보았습니다. 모두 설레임과 그동안 배워오고 상상했던, 지금의 실천과는 다른, 사회사업을 실천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컸습니다. 그리고 한 선생님의 이야기가 저에게 고맙게 다가왔고,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더 지지와 격려를 받으며 일할 수 있을거란 기대가 있어요." 오래 전부터 리더의 역할은 어떻게하면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을 공유하고 실행하는 일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부장으로서도 그것을 고민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당연한 것을 잘 못하는 저의 인색함과 무관심이 있었습니다. 광교에 와서 칭찬, 격려를 해보고는 있지만 조금은 어색한 마음으로 .. 2017. 6. 15.
하면 됩니다. ​ 어떻게 하면 더 사회복지관답게, 더 사회복지사답게 일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은 저 혼자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저희 직원들하고 수차례 이야기하면서도 그들도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지?라는 막연한 부분이 저에게도, 직원들에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사회복지관 답게, 사회복지사답게 더 일할 수 있는 것은 어려운 일만은 아닙니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고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방향과 그 일에 대한 긍지,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으면 됩니다. (물론 지금 하고 있는 우리의 실천이 사회복지관 답지 않다거나, 사회복지사답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가 일하는 복지관에서는 매일 아침에 '배려하는, 사랑하는, 협력하는' 이라는 구호를 외칩니다. 그런데 이.. 2017. 6. 14.
복지관의 변화를 시작합니다. ​ 직원들, 팀장들, 관장님과 논의를 통해서 조직의 변화를 꾀해봅니다. 올해부터 마을학교를 통해 복지관으로 주민들이 오게 하는 시도를 하고 있고, 그동안 조직사업이나 아웃리치를 하면서 주민 친화적인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는데, 앞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해보고 싶다는 의견이 모아져서 3개 거점으로 나누어 복지관의 기능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여러 논의를 통해서 운영지원팀과 사례관리팀을 제외하고, 담당자간의 자율과 소통을 더 강화하기 위해 팀을 없앴습니다. 이 조직 개편을 통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주민 만나기 입니다. 2017년 의 남은 시간 동안은 서비스를 만들기보다는 주민 만나기를 통해 주민을 알아가고 마을을 알아가는 데 집중합니다. 그 이후 주민 주체성을 높이고, 주민에 의한 사.. 2017.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