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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Vision/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 Worker

2017년 사례관리팀 방향

by 전재일 2016. 11. 8.

2017년 사례관리팀 사업계획에 앞서 사례관리자들과 만났습니다.

먼저 만나기 전에 제 나름대로 알마인드로 생각을 그려보았습니다.

사례관리사업을

○ 사례발굴

○ 사례관리 (서비스전달과정)

○ 자원연계

○ 지역사회보호사업과의 연관성

○ 네트워크

○ 수퍼비전/자문

으로 구분해보았습니다.

 

그리고 2017년 사례관리자로서 사례관리의 방향이 어떻게 되냐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한승일 사회복지사는 '발로 뛰는 사례관리'라고 이야기했고, 김상은 사회복지사는 '사례발굴'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1. 사례발굴

 

가. 사례발굴

지난번에 사례발굴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물어보았던 것에 대한 답을 구했습니다.

김상은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로서 다양한 사례를 경험하고 싶단 이야기를 했고, 한승일 사회복지사가 덧붙여서 사회복지관으로서 사각지대에 있는 당사자를 발굴함으로써 지원하기 위해서임을 이야기했습니다.

저희 복지관은 사례관리자가 2명이기 때문에, 사례관리 대상자를 잠정적으로 20case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내년 목표를 현재 11case에서 9case 발굴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을 두가지로 생각해보면,

① 지역(범위)를 어디까지 할 것인가?

- 현재는 서비스 의뢰 대상자 중심으로 사례발굴이 되어서 우만동, 광교동, 원천동 등 광범위하게 당사자 지역이 펼쳐져 있는데

- 2017년 지역조직화 사업도 32단지 중심으로 가면서, 사례발굴도 함께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광교동 중심으로 사례발굴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 동복지허브화 시행에 따라서 광교1동, 광교2동, 원천동도 적극적으로 사례발굴이 되지 않을까?

에 따라서, 사례발굴 범위를 좁혀야 하는 부분에 대한 고민이 되어야 합니다.

② 당사자 구분입니다.

- 현재 사례관리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있는데, 우리의 사례관리 당사자는 누구로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아직 하고 있습니다.

 

나. 찾아가는 복지관

당사자나 지역주민에게 사례관리에 대한 사업 이해를 돕기 위해 리플렛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 주민만나기를 정례적으로 해야하지 않을까? 등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광교동, 원천동의 통반장 회의나 주민센터 등 방문을 정기적으로 하면서 관계를 넓혀가는 시도를 정기적으로 해야 되지 않을까 질문을 던졌습니다.

 

우리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사례집들에서 나오는 이웃과의 관계를 넓혀가기 위해서는, 먼저 사례관리자가 지역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고, 사람들과도 친밀해져야 합니다.

2017년에는 이런 노력을 보다 더 열심히,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2. 사례관리

 

가. 사례관리 매뉴얼대로

현재 12월까지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례관리 매뉴얼을 잘 만들고, 실천에 접목시키는 노력을 2017년에 할 것입니다.

계획서 작성 할 때, 서비스 전달과정에 따라서 우리의 핵심 가치와 관점, 개념들을 풀어쓰도록 했습니다.

 

나. 사례발표회

자체 사례발표회를 연2회 진행할 것입니다.

이 사례는 사례관리사업뿐만이 아니라, 복지관 전사적으로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기획하려고 합니다.

 

다. 사례회의

이 부분이 가장 많이 고민이 됩니다. 어떻게 하면, 보다 더 효율적이고 의미있는 사례회의를 진행할 수 있을까?

사례집을 공부하고, 김제사회복지관 정수현 선생님을 만나면서 계속 고민이 되는 것이 사례회의의 방법입니다.

현재 우리가 진행되고 있는 사례회의의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고, 2017년에는 보다 더 기능적이면서 활발한 사례회의가 진행되도록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라. 사례집 발간

당장 2017년에 사례집 발간을 목표로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야기체로 사례 기록을 하면서, 사례집 발간을 하려고 합니다.

이 부분은 내년 자문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3. 자원연계

 

욕구에 기반한 자원목록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자원을 공식적, 비공식적 자원으로 구분하여, 당사자의 주체성을 높이는 자원 연계를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지역조직팀과 서비스제공팀과 소통을 통해서 기관의 역량이 당사자에게 잘 전해질 수 있는 '소통'도 사업계획에서부터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4. 지역사회보호사업과의 연관성

 

사례관리의 자원은 지역사회보호사업으로 연계되기도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긴밀한 협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사례관리 차원에서 이뤄지는 사업들도 있습니다.

이 부분들에 대한 계획을 잘 세워서 사례관리 상에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구조화합니다.

 

5. 네트워크

 

다양한 기관과 연합하여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기관 자체적으로 이 부분에 대한 평가를 하고, 내년에 네트워크의 목적이 잘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해봅니다.

자신의 기관만이 아닌, 전체를 위한 네트워크를 지향하는데, 복지관이 좀 더 힘써야 할 것 같습니다.

 

6. 수퍼비전/자문

 

올 해도 개별 수퍼비전이 진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기록이나 정기성에서 잘 되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은 내년에 확실하게 보완하고자 합니다.

또한 자문교수님이신 경기대학교 민소영 교수님과 협의를 하고, 사례 스터디 중심으로 하려고 합니다.

사례에 대한 기록에 대한 전문적 실천에 대한 피드백을 주시고, 저희가 저희의 감으로만 하는 것이 아닌, 보다 더 전문성을 가지고 하기 위한 뿌리를 만들어주시는 것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2017년을 기대하며 화이팅을 해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