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선생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사회복지 실습 선생님들에게 실습 종결할  시점에 마지막으로 묻고 싶은 말입니다.

실습을 시작할 때, 원노트에 자신을 소개하는 글을  쓰게했는데, 사회복지사와 실습 선생님 모두가 자신에 대한 소개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소개 글을 수정하도록 이야기 했습니다.

이번 실습을 기획할 때부터, 사회복지 실습 선생님들이 자신을 발견하고 당당하게 자신을 소개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졌습니다.

사회복지사로서의 강점, 비전, 정체성을 찾아가는 실습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실습을 기획했습니다.

그래서 실습 과정이나 슈퍼비전 시간에 이런저런 질문을 해보고, 듣고, 교육을 했습니다.

오늘 실습 선생님들의 일지(워크샵 소감)를 읽으면서 고마운 마음이 들어서 이 글을 씁니다.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갖고, 열정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들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또 동료들의 강점을 발견하고 응원하는 모습도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괜시리 미안해집니다. 더 많이 소통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 것이 미안한 마음입니다.

오늘도.. 10분도 채 못 보았습니다.

어쨌든, 이번 사회복지실습은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사회복지실습을 보다 더 재미있게, 의미있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이제 2주간의 시간..

더 할 나위 없이 값있게, 고맙게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은 어떤 분이신가요?란 질문에 당당하게 소신을 밝히는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