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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Vision/수퍼비전 Proffessional

치료사업 슈퍼비전

by 전재일 2017. 4. 25.

치료사업(언어, 놀이치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슈퍼비전 요청이 있었습니다.

활성화란 단어를 생각할 때, 홍보(promotion)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 주 이용자의 거주지나 접근 경로를 물어보았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별도의 홍보- 현수막이나 리플렛 등의 홍보물의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치료사업의 경우 특정 다수이며,

복지관에서 치료사업이 있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전에 의해서 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서비스의 품질이 중요한 촉진의 매개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즉, 치료사, 이용자, 보호자와의 관계를 사회복지사가 어떻게 만들어가는가?는 치료사업 활성화를 위한 첫번째 과업입니다. 이것은 기본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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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저는 대기자에 대해서 사회복지사들이 향후 서비스의 잔여자리를 메우는 대상자가 아니라, 좀 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를 이야기했습니다.

치료란? 적절한 시기가 필요합니다.

단순한 '대기'의 개념은 사회복지사가 '책임'을 가져야 하는 부분입니다.

대기의 기간을 짧게 하거나, 다른 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거나,

내부적으로 치료실이나 치료시간을 확장하는 등의 방법도 고민해봐야 합니다.

(모든 것을 복지관이나 사회복지사가 담당할 수는 없지만, 사회복지사가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있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