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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Vision/이야기 Value

사회복지? 글쓰기?

by 전재일 2016. 9. 1.
오늘 '글쓰기 훈련소'를 꺼내들고, 출근 하는데.

생각났습니다. 제가 왜 '글쓰기 훈련소'란 책을 샀었는지가 생각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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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현장에선 글을 쓸 일이 많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결제권자들에게 잘 보여줘야하고, 당사자의 이야기를 잘 표현해야하고, 나눔을 위해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써야 합니다.

부장으로서, 직원들이 쓴 문장을 검토해줘야 하는 상황이 많은데 이런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1. 어떤 글이 좋은 글일까?
2. 같은 글이라도, 독자에 따라서 느낌이 다르지 않는가?
3. 기승전결만 갖추면 좋은 글일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는 좋다고 봤는데,  위로 검토가 올라가면 다시 빨간펜으로 되돌려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 피드백이 이해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 글에 대해서 자꾸 지적하게 되면, 직원들의 자존감이 어떨까?
2. 나는 제대로 피드백을 주고 있는 것일까?

어쨌든 제 나름대론 좋은 글이란 독자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확인해보고 싶어서, '글쓰기 훈련소'란 책을 샀던 기억이 납니다. 한 4년 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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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선 글을 잘 쓰기 위해선

POINT 를 잘 활용하라고 합니다.

Point  :  무엇을 쓸지 초점을 잘 잡기
Outline :  줄거리, 개요
Information : 배경, 정보
News :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 이야기
Thought  : 생각 쓰기

그리고 추가한다면, 앞 뒤로 서두(Intro)결말(Ending)을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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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름대로는 믿음직한 수퍼바이저가 되고 싶습니다.

최근에 사례관리팀과 시작한 글쓰기나,
이런 저의 생각을 기록하는 블로기 글쓰기 등.. 좀 더 발전하고, 좀 더 이해하기 쉬운 글로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