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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Vision/이야기 Value

사회복지기관 스마트 워크 사례발표 소감

by 전재일 2016. 9. 3.
2016년 9월3일 토요일.
어제 새벽 1시에 잠이 들었는데, 알람을 끈다는 걸 깜빡해서, 5시 20분에 일어나버렸네요. ㅎ

아침식사 후, 잠깐의 여유를 가진 후,

우리마포복지관에는 11시 30분까지 가야해서, 10시 10분쯤 출발했습니다.
수원-노원만 오가다,
모처럼 서울 시내로 지하철 타고 나가는 거라 어색하더군요.

이대역에 내리니 아내가 대학원 다닐 때, 마중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ㅎ

6번 출구를 나와서 100여미터 길을 걷다보니, 왼편으로 멋지게 지은 복지관이 보이더군요.

복지관 옆에 카페가 있고, 사람들 특히 아이들과 가족들이 앉아서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니, 살짝 흐뭇해졌습니다.

그리고 미리 와서 세팅중이신 이명묵 관장님, 신철민 국장님, 황흥기 과장님과 인사를 했습니다. 황흥기 과장님은 오늘 처음 뵈었습니다. ^^

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 포토존을 설치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점심 때였기 때문에

황흥기 과장님이 추천해 준 나주 곰탕집에서 뜨끈한 곰국을 한 그릇 먹었습니다. 그리고 근처 마트에서 간식을 구입 후에 복지관으로 갔습니다.

강당에 들어서자,
스마트워크, 사회복지협업을 말하다라는 타이틀이 눈에 들어왔는데 살짝 긴장감이 오더군요. 그리고 제법 사람들도 오기 시작했습니다.

또 고맙게도 수원에서부터 직원들이 응원차 와주었습니다. (직원들이 온 건 발표자로서는 좀 부담이 되었지만) 고마움과 직원들이 많이 배우고 갔음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사회는 홍보로 사회사업하기의 김종원 선생님이 보았는데, 역시 멋있습니다.
사회를 보면서, 발표 내용과 각 도구의 장점들을 잘 집어서 설명해주었습니다.

첫 강의는 신철민 국장님이 협업에 대한 이야기, 세밧사에 대한 이야기 등 오늘 교육을 위한 기반을 소개해주셨습니다.
IT 문외한인 저에겐 진짜 도움되는 강의였답니다.

두번째 강의는 N사에서 오신 분이셨는데, N사 대한 소개와 앞으로의 웍스가 어떻게 변화할 지 소개해주셨습니다. 밴드나 라인,    웍스모바일 등이 각각 다른 회사라는 사실이 놀라웠고, 앞으로의 웍스모바일의 변화가 기대되었습니다.

그런데 웍스모바일 기능에 대한 소개를 좀더 해 주셨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매뉴얼 없이 하다보니, 모르는 기능들이 넘 많이서 쉽지않았거든요.


그리고 잠시 브레이크타임을 가진 후,
이명묵 관장님께서 멀리서 참석한 분들을 소개하며 선물을 주셨습니다.

대구, 진안, 밀양 등 먼 곳에서 오신 분들이 꽤 계시더군요. 열정도 대단하고, 잘해야겠단 부담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강의는 저.. ㅎ

이제 시작하는 단계의 웍스모바일 사례라 어떤 이야길 해야되나 고민도 많이 했는데,
저 답지않게 강단에 서니 머리가 백짓장처럼 하얘져서 멘트가 생각나지 않는 겁니다. ㅠ 아무래도 이런 발표 생소하기도 했고, 준비한 pt를 하지않고, 직접 시연을 했는데, ㅎㅎ 그게 걱정했던 것처럼 좀 산만해지더군요. ㅎ

그리고

네번째는 구글앱스 사례.. 하안복지관 소통지원팀 신용우 팀장님의 즐거움이 있는 발표였습니다.

진짜 하안복지관의 5 년의 사례가 담긴 감동적인 사례였습니다. ^^

저도 구글에 살짝 빠져버리는..   ㅎ

어쨌든 구글의 기능은 놀라웠고, 살짝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하안 복지관 직원들이 스마트워크에 익숙해져가며, 각자 잘 활용하고 있는 사례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례는 우리마포복지관의 황흥기 과장님의 사례발표 였는데, 익숙한 ms soft 의 ms office 365의 사례다보니, 웍스말고 ms를 사용할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절제되고 멋진 소개였습니다.

잠깐의 질의응답시간 후 단체 사진을 찍고 끝이 났는데,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발표한 것엔 스스로 만족하지는 않지만, 다른 사례들을 들으면서 활용법에 대한 영감도 얻고, 기다림과 소통, 협업의 중요성도 배웠습니다. ^^

이제 웍스에 대한 매뉴얼 등도 만들어보고, 직원들과 소통하며, 이해를 돕는 일도 해야겠습니다.

기회를 주신 이명묵 관장님, 신철민 국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김종원 선생님과 황흥기 과장님, 신용우 팀장님 넘 반갑고, 많이 배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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