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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4

나는 무엇을 위해 살지?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 시간이다. 여러 상황들이 생각거리를 던져줍니다. 사회복지사로서 '나'의 판단은 무엇을 기준으로 해야하는지, 우선순위는 무엇인지, 어떤 가치 혹은 윤리적 기준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행동해야할까를 돌아보게 해준다. 나는 부족하다. 나의 예상, 계획을 바꾸게하는 일에 쉽게 짜증을 낸다. 그런데 어느 날 누군가들로부터, 혹은 어떤 상황을 통해 그런 나를 돌아보게된다. 그리고 STOP을 하거나, 내 마음에 F5를 누른다. 그렇게 반복이다. 내 이해 속에서만 받아들이고 판단하던 나는 수많은 트러블을 만들기도 했다. 무엇이든 판단하고 내 기준에서 결정을 내렸다. 부정한 것에 대한 저항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를 돌아보았을 때 어떤 경우는 오만이었고, 결국 나도 그렇게 정의롭지 않았다는.. 2020. 4. 10.
교회생활? 신앙생활? 삶의 균형? (요즘 고민하는 생각 하나) 내 경우에는 사회복지관에서 일을 하고, 개인적인 (사회복지사로서) 더 성장하고 싶은 마음에 스터디 모임에 참여하고 있고, 몇 개의 모임 활동을 한다. 또 주말엔 공부하고 싶은 교육이 있으면 가급적 시간을 내어 참여한다. 주말에는 (주중 부족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이라도 만드려고 노력한다. -----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요구하는 삶이 있다. (교회마다 차이가 있지만) 주일학교나 성가대와 같은 교회 봉사와 주일예배와 수요예배, 금요철야예배 등을 비롯한 여러 예배에 참석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봉사하는 모임과 관련된 교육도 있다. 나는 주일의 경우, 아침 6시 20분에 나와서, 오후 2시나 5~6시에 집에 들어간다. (그리고 마음 가운데 수요예배나 금요예배, 주일.. 2017. 3. 24.
조직 내 소통이 잘 안된다면? 지금까지 정리하고 있던 밥 애덤스의 팀장리더십의 핵심개념 12장의 내용에 키워드를 검색해보면, 모든 장에서 '커뮤니케이션'이 검색된다. 그만큼 리더십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수단이란 것이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은 2번째 핵심개념으로 소개되고 있다. 2, 3년전 '소통'이 대한민국의 큰 화두였던 적도 있다. 그리고 지금은 '불통'이란 단어를 뉴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어제, 2개 팀과 평가회를 진행했는데, 거기서도 "소통이 잘 안된다"는 이야기가 쉽게 나온다. 소통, 커뮤니케이션은 일의 시작이고 끝.. 전부일 수도 있다. 우리가 일하는 것 자체가 소통의 과정일 것인데, 그것이 잘 안된다는 것은 일이 잘 안된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안되고 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일까? 먼저, 소통에 대해.. 2016. 10. 27.
무엇이 중요할까요? 고민입니다. 놀이치료사 선생님이 한달간 연수를 금~일에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금요일에 놀이치료에 참여하는 아동의 일정을 조정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선생님의 월~목 일정 중에 비어 있는 시간들에 맞춰보고 있는데, 한 아동의 일정이 맞지 않습니다. 이럴 때, 대안은 무엇일까요? 하나, 어쩔 수 없이 중단한다. 둘, 한달 간 치료를 중단했다가, 선생님의 연수가 끝나면 다시 시작하도록 안내한다. 수퍼바이저로서 고민입니다. 하나, 치료는 지속성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중단한다면 치료를 다시 받아야 하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닐까? 하나, 대상자에게 그냥 어쩔 수 없으니, 그만 두실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선택하게 하는것이 맞는 것일까? 하나, 중단한다면, 그 동안에 치료에 들어간 시간과 비용은 어떻게 해야 하.. 2016.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