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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Vision/사례관리 매뉴얼 Manual

사례관리 매뉴얼 5차 모임

by 전재일 2016. 10. 13.

4차 모임 때, 사례관리자들에게 그동안의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함께 매뉴얼의 도입부를 작성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사례관리자들간에 협업을 한 것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결과를 가지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작성한 문서는 많이 정제된 글이었습니다. 수고한 흔적이 보이더군요.

그래도 수퍼바이저로서 질문을 던졌습니다. 질문에 대한 생각은 각자의 몫으로 (물론 모임에서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1. 매뉴얼을 만든 목적

 

 

한 문장 한 문장 차근히 읽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사례관리 매뉴얼의 목적은,

- 가치와 관점을 공유한 기준과 방안

- 누가 보다라도 쉬운 매뉴얼

로 보여집니다.

 

. 중요한 가치와 관점이 무엇인가?

나. 적용하는?

- 무엇을? 가치와 관점을 적용하는?

- 누구에게? 당사자? 사례관리자?

- 왜? 당사자의 주체성을 높이는 사례관리를 위해? 효율적인 사례관리를 위해?

-> '가치와 관점을 공유하는' 이라기 보다는, '가치와 관점이 담겨진'과 같은 표현은 어떤지? 란 의견을 주었습니다.

다. 기준이나 방안?

매뉴얼이 기준과 방안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정의내려도 되는 것인지?

다른 표현은 어떤지?

라. 일관성

일관성이란 표현에 대해서 고민해봐야 할 것이 무엇일까?

일관성은 기준과 방안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인지? 다양성과는 상반된 표현인 것인지?

마. 가치와 관점을 공유하며

가치와 관점을 공유하는 것보다는 방법을 공유하는 것은 아닌지?

 

2. 현장에서 느낀 사례관리

 

 

가. 사례관리사업 & 3대 사업

우리가 매뉴얼에서 이야기하려고 하는 사례관리는 사업인가? 방법론인가?

 

- 3대 기능 : 서비스 제공기능, 지역조직화기능, 사례관리 기능

- 5대 영역 : 가족기능강화사업, 지역사회보호사업, 지역사회조직사업, 교육문화사업, 자활사업

- 사회복지실천 3대 방법론 : 개별, 집단, 조직화

- 3대 사업 : 가족복지, 지역복지, 재가복지

 

나. 우리의 생각인 것인지? 타인의 글을 인용한 것인지?

글쓰는 관점을 어떻게 유지해야 할까?

 

다. 책임성, 인권, 자기 결정권 등 다양한 '이슈'

어떤 이슈를 말하는 것인지?

 

라. 정답이나 결론이 없는 경우

이 문장에서 오해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우리가 정답과 결론을 만들어야 하는 것인지? 정답과 결론이 있는 것인지?

사례관리를 하는 우리의 가치가 무엇인지?

사례집 스터디를 통해서도 방법을 배운다거나 답을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복지사의 관점과 당사자를 주체로 세워나가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왔던 사례관리에 대한 성찰과 반성, 또한 우리 스스로의 강점도 확인하면서, 당사자와 생동할 수 있는 가치와 관점을 갖고자 하는 것입니다.

 

3. 사례관리의 정의

 

우리는 이전의 것을 비판적으로 꼬아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님. 그렇기 때문에 표현이 매우 조심스러워야 함.

예) '사례관리에 대해 어려운 단어들로 표현되어'

 

4. 결론

 

새롭게 매뉴얼을 만든다는 것보다는, 이전의 사회복지관 협회 등에서 만든 매뉴얼을 우리 식으로 바꿔보는 형태로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우리가 매뉴얼을 만드는 이유는 이전의 매뉴얼들이 틀려서가 아닙니다. 어려워서도 아닙니다.

그 매뉴얼에 나와 있는 내용을 좀 더 실천적으로 다듬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Tip을 달고, 경험을 넣어주는 것입니다.

 

매뉴얼 퐈이아1.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