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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Vision/이야기 Value

뷰티플데이

by 전재일 2018. 4. 4.

오늘의 날씨는 뷰티플 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낮고, 화창한 날씨에 맑은 하늘, 만개한 벚꽃...^^

오늘을 되돌아보면, 여러 일과 중에 개인정보보호법을 살펴보고, 바우처 지침들을 점검해보고, 여러 조례들도 살펴보았습니다. 개인정보보호에 대해서는 오랜시간 관심을 멀리뒀더니 감이 많이 떨어져있었습니다. 나름 몇년전에는복지관 개인정보보호에 대해서 자료도 공유하고 강의도 했었는데 말이죠. 역시 지속성과 공부도 필요하고 민감성도 있어야겠고, 중요한 것은 게을러져서는 안되겠단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동료의 논문을 검토하면서 문장의 맞춤법이나 표현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동료의 수고가 느껴지면서 처음에 볼 때는 오탈자 정도를 보게 되었지만 두번째로 보면서는 이런저런 생각들이 떠올라졌습니다. 문장의 의미나 연구의 방향도 좀 더 이해가 되었고, 혹 내가 관심을 더 가진다면 어떤 부분을 알고 싶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후에 뷰티플한 오늘을 슬프게 하는 기사를 접한 것이 흠입니다. 속상하고 안타깝습니다. 윤리와 책임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제 살을 베는 듯한 아픔이 있습니다. 많이 좋아졌지만, 그 정도로는 안되는 우리의 일들에 대한 자각이 더 필요합니다.

정말 화창하고 아름다운 오늘..
점심식사를 하고 관장님과 동료들과 복지관 뒷편에 산책을 갔습니다. 도깨비의 한 장면같은 풍경 속에서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었음에 #오늘의감사 를 써봅니다.

오늘의 느낌을 가지고 집에 가서 제멋대로 쓰는 사회복지 윤리에 대한 시리즈 글을 써봐야겠습니다.

#퇴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