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복지 Vision/이야기 Value

내 올해 목표에 왜 라는 질문 던져보기

by 전재일 2022. 1. 28.

 

오늘학습한 #MKYU 김미경의 성공습관 강의에서,
내 목표에 'Why'라는 필터를 거쳐보라는 과제가 주어져서 작성해봤네요.
 
(코어1) 학습 :
① 매일 MKYU로 공부하자.
② 연 40권 이상의 독서 → 책이 주는 질문을 독서노트에 적어보자.
③ 웹 3.0 학습을 위한 모임을 만들고 참여하자.
→ Why? 나는 시간의 힘을 믿는다. 뒤돌아보면,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그 지나간 시간 동안에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앞으로도 그렇다. 지금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1년 뒤, 5년 뒤, 10년 뒤의 나를 만들 것이다. 학습은 나를 성장시키고, 나를 당당하게 만든다. 그리고 교만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겸손하게 한다. 나에게 주어진 것만이 아닌, 내가 스스로, '자유의지'대로 살아가기 위해서 오늘의 시간을 내가 통제하고 싶다.
 
(코어2) 건강 :
① 1만보 이상 걷기
② 서울 둘레기 완주하기
③ 체중 10Kg 감량하자
→ Why?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이야기를 나이가 들어가면서 많이 듣기도 하고, 실제로 지금 내 건강이 그리 좋지 않은 것 같다. 건강염려증이 있어서 더 이런 생각이 드는 거 같지만, 내 무릎과 내 호흡은 확실히 달라지고 있다. 최근에 열심히 걷고 있는데, 걸으면서 내 자신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의지다. 내가 할 수 있다는, 내 심장이 뛰고 있다는,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한다. 또 건강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내 가족을 위한 것일 수 있다. 사랑하는 내 가족을 위해서 내 자신을 잘 다스려야겠다. 그리고 오래 전 장기기증 서약도 했다. 그렇기에 내 몸 안의 장기는 나만의 것이 아니다. 건강한 장기를 유지하는 것은 내 의무이자 책임이다.
 
(코어3) 가족 :
① 가족 여행 가기 : 1년에 2번 이상
② 부모님께 주 2회 연락드리고, 작년보다 더 자주 방문하기
③ 중학생이 되는 딸의 용돈을 덕담 적힌 봉투에 넣어서 주기(월1회)
→ Why? 돌이켜보면, 부모님과 함께 했던 가족여행은 나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그리고 성장하면서, 20대가 넘어서부터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급격하게 짧아졌다. 내 딸도 이제 중학생이 된다. 점점 더 함께 하는 시간이 짧아지는 것이 느껴진다. 부모로서 내 딸에게 줄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닐까?
 
(코어4) 신앙 :
① 주일 성수 하기
② 성경 말씀 꾸준히 묵상하기
③ 용서하기
→ Why? 언제나 내 삶의 목표를 만들어준 것은 신앙이다. 그런데 너무나 쉽게 루즈해지는게 신앙이다. 내 모든 것이 신앙을 통해서 주어졌음을 잊지 말자.
 
(코어5) 습관 :
① 교통 수칙 잘 준수하기 (과속하지 않기)
② 정리정돈 잘하기 (특히 옷정리)
③ 블로그에 월 3회 이상 글쓰기
→ Why? 불편함을 이겨낼 수 있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삶 속에서 가지게 되는 수많은 불평과 불만은 불편함을 감수하지 못함으로 만들어지는 것 같다. 그리고 나의 편리만을 쫓을 때 잃게 되는 것이 얼마나 많은가? 누군가의 희생을 일부러 강요하지는 않지만, 나의 편리함만을 쫓을 때 결국 나도 누군가의 희생을 강요하는 사람이 된다.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는 습관을 가지고 익숙해지고 싶다.
 
(코어6) 발견 :
① 향후 10년의 개인 비전 정하기
② 새로운 강점 찾기
③ 작은 봉사 시작하기
→ Why? 늘 그렇다. 내 자신에 대한 만족보다는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사람의 의지는 생각보다 약할 수 있다. 확실한 목표가 없다면, 내 삶의 의미를 정말 내재화하지 않는다면, 작은 상처에도 삶이 무너질 수 있다. 그리고 사회복지사로서 살아가면서, 나는 봉사가 직업이 되었다. 그런데 정작 순수함을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를 다시 느끼고 싶다.
 
(코어7) 공동체 :
① 사회복지사 평생회원 가입하기
② 복지국가 운동에 참여하기 : 월1회 집회 참여하기
③ 동료 모두와 이야기 나눠보기 : 동료들의 강점 1가지 이상 발견하기
→ Why? 사회복지사로서 매년 회비를 내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지만, 평생 회원이 되고 싶다. 그만큼 내 자신을 사회복지사로서 더 묶어(?) 놓고 싶다. 그리고 사회복지사로서 복지국가를 위한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조금 더 평등하고, 조금 더 공정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싫어하는 말 중 하나가 '그들만의 리그'이다. 나는 주체적인 사람이 되고 싶고, 내 자유의지에 따라 실천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
 
 

'사회복지 Vision > 이야기 Val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타버스??  (0) 2022.10.14
방황  (0) 2022.04.13
그 해 우리는  (0) 2022.01.28
2021년 12월 30일  (0) 2021.12.30
호기심 대마왕??  (0) 2021.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