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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다움3

김제사회복지관 정수현 과장님 작년(2015년)에 팀장워크샵을 하면서, 2016년에는 팀 단위 워크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연수를 계획하고 예산 편성을 했습니다. 그리고 올 해 하반기부터 사례관리팀을 맡으면서 '사람을 만나는' 워크샵을 구상했었고, 복지관 사례관리자들에게 누구를 만나고 싶은지 생각해보라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사례관리자 김상은 사회복지사가 복지순례를 다녀온 학교 선배로부터 정수현 과장님을 추천받았다는 이야기를 했고, 저도 약간의 인연이 있었는데다가 여름에 정수현 과장님이 광교에 방문했을 때 (복지관 대청소 하느라) 정신없이 마중했던 미안함도 있고 사례관리자로 좋은 가치를 전하고 있는 선생님과 소통을 하고 싶어서, 방문하기로 정했습니다. 또 제가 '사람을 만나는' 워크샵을 기획한 이유 한 가지가 사회복지사들이 자아성찰.. 2016. 11. 1.
최근의 뉴스를 보며 우리나라 조직에 맨 위에 계신 님을 보면, 대화를 싫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자기가 듣기 싫은 말은 듣고 싶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와 다른 생각을 수용하는 것을 어려워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자신에게 맞출 수 있는 사람만 찾게 되고, 오랜 시간동안에 더 고착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소통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겠죠. 소통하지 않아도 명령만 내리면 알아서 하는 본인에게 맞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말이죠. 아마도 다른 생각엔 관심이 없으실 것입니다. 이해 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예외에 대해서는 두려워하고, 선뜻 나서지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리더 밑에 있다보면, 수동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뜻을 온전히 이해하기도 어렵고, 대화도 안되기.. 2016. 9. 13.
사례관리팀 사례집 스터디(3) [광교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 스터디 by 전재일] '배움 소망 감사가 있는 다섯 복지관 사례관리 실천 공동 발표회 자료집' 독서 나눔 세 번째 시간 4. ‘나 씨 아주머니 이야기’ (C 사회복지사, D복지관) 사례를 돌아가며, 천천히 읽고 소감을 나눕니다. 한 사회복지사의 소감을 먼저 듣습니다. 한 사회복지사는 상담을 하다보면 욕구를 확인하기 위한 상담을 하려는 데만 신경쓰다보면 그것에만 갇혀서 질문이 물어보는 질문만 하게 되는데, 이 사례에서 최정아 사회복지사가 당사자에게 즐거웠던 옛 경험을 묻고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든 것들이 인상적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61페이지에 있는 최정아 사회복지사의 고민 “나 씨 아주머니가 말씀하신 내용이 전부 사실일까요?” “박 씨 아저씨가 표현한 욕.. 2016.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