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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4

직원 아이디어 저금통 직원들간의 소통 상황 중에 아이디어가 사라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역주민만나기를 통해서 들었던 이야기 가운데 생각난 아이디어를 타 팀 직원과 공유했는데, 거기까지만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소통이 차단되고 아이디어들이 왜 사라지는 걸까요?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1. 하기 싫어서 2. 하고 싶지만 일이 많아서 3. 민감성의 차이? ... 2004년인가?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시작되던 해였나? 그때 분과에서 어떤 의견을 내놓으니깐.. 어떤 분이 '그럼 당신이 하세요?'라고 이야기하더군요. 자꾸 일벌리지 말라는 거였습니다. 확~ 짜증이 났습니다. 조직에서 이런 경험 있으시지 않으신가요? 한 번 생각해보았습니다. 아이디어를 내면, 자신이 할 것에 대한 부담과 누군가의 업무가 되어서 부담이 될 것 .. 2016. 11. 3.
각 팀의 교육적 기능을 담긴 사업을 마을학교라는 이름으로 묶어보면 어떨까? 오래 전부터 생각해왔던 것을, 얼마전 팀장 워크샵에서 조심스레 이야기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사회복지관의 조직 구조를 조금 더 수평적, 조금 더 소통이 원활하게 하는 조직을 구상하면서, 함께 생각해왔던 것입니다. 영역별로 흩어져 있는 '교육 기능'을 마을 학교라는 이름으로, 주민의 주체성을 인정하고, 지역주민에 의해서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복지관에 흩어져있는 역량(자원)을 모음으로써, 지역주민에게 더 다양한 것을 선택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조직 내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전제로- 기존에 조직된 동아리나 진행되고 있는 교육의 방향도 재정비하고, 사회복지의 서비스, 조직 기능이 유기적으로 진행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핵심 키워드로는.. 2016. 11. 2.
2016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과정과 소감 & 결과보고 정리 오늘 직원들과 아이디어 나눔을 했습니다. 전에 일했던 반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프로포절을 작성했었는데, 당시 팀장님들이 직원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아이디어 공모로 바꿨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015년 이 곳 광교종합사회복지관에 와서는 직원들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복지관이 신규 복지관이기 때문에 사업 개발이 필요했고,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을 잘 아는 사람들은 직접 주민을 만나고 소통하는 직원들이란 것, 또 기관의 경험이 부족하고, 직원들의 연차가 작기때문에 성장을 할 수 있도로 돕는 매개들이 필요했습니다. 2015년에는 팀장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팀장들을 수퍼바이저로서 기능하게 하고 사회복지사들만 참여를 시켰습니다. 그때는 정말 개관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 2016. 10. 18.
광교종합사회복지관 2016 아이디어 공모전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아이디어 공모전을 준비했습니다.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이런 부담을 주는 것은 결과적으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관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가장 큰 보상이나 동기부여는, 자신이 생각한 사업들이 인정받고 직접 할 수 있는 것이란 생각을 갖습니다. 이번에는 외부 수퍼바이저 제도를 도입하려고 합니다. 직원들이 아이디어 기획을 할 때, 외부 수퍼바이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말이죠. 저나 관장님은 심사위원이다 보니, 수퍼바이저의 자격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심사자의 경우에도 운영위원장이신 백석예술대 임경선 교수님께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예산이 많으면.. 좀 더 높은 상금으로 포상을 하고 싶고, 수퍼바이저에게도 드리고 싶지만.. .. 2016.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