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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종합사회복지관102

제멋대로 슈퍼비전 이야기하기 '동료로서의 인정' 동료로서의 인정 제가 현장에서 만났던 사례들을 몇 가지만 정리해보았습니다. “신입 때는 슈퍼바이저가 크게 보이고, 슈퍼비전이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어느 순간 슈퍼비전이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매번 같은 이야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의 이야기를 잘 경청해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 꽤 성장했는데, 아직도 저를 신입직원 대하듯 하는 것이 불쾌합니다.” “슈퍼비전을 받았는데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지시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뭔가 명확한 게 없습니다.” “글쎄요. 무엇을 슈퍼비전을 받아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일하기도 바쁜데” [그림 https://pixabay.com/de/ernennung-treffen-lampe-konferenz-1996108/] “사.. 2017. 11. 1.
광교종합사회복지관 2018년 1월 단기사회사업 실습생 모집합니다. 사회복지실습... 실습 면접과정을 바꿔보았습니다.실습 분야를 선정해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면접 시간에 실습 지원자들에게 실습 설명회를 진행하고 실습 지원자들이 직접 실습 분야를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그렇게 특별할 것은 없을 것 같긴 한데, 실습지도자들의 수고가 조금 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살짝 우려스럽긴 합니다. ^^ 어쨌든.. 의도는 실습 지원자들에게 실습의 내용을 사전에 설명하고 싶다는 마음과 좀 더 적극적인 선택권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방법을 바꿔보았습니다. 나름 실습지원자에게 실습에 대한 알권리를 인정해주는 것과 자기결정권을 주고 싶습니다. 준비하면서 좀 더 고민해봐야겠죠.___________________________지역사회의 행복을 위해, 이웃과 함께 합.. 2017. 9. 28.
어제보다 나은 오늘 저희 복지관 동료 사회복지사 두 분과 실습생 두 분이,지난 여름 6월 말~ 7월 중순까지 마을(원천동)에서 활동했던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서 도서를 발간했습니다. 그리고 그 책 제목이 이 글의 제목인 '어제보다 나은 오늘'입니다. [사진 :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표지] 책을 발간하기 전에, 책 제목을 가지고 동료 사회복지사에게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인가요?" 저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맞지 않냐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책의 내용 중에 있었습니다. 마을에서 직접적인 활동을 하기에 앞서 두려움이 있었는데, 7월부터 본격적으로 마을에서 사회사업을 하면서, 주민과의 첫 만남이 낯설고 어색한 부분이 있어서 많이 위축이 되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또 실천.. 2017. 9. 26.
사회사업 글쓰기를 실천해보세요. 제가 일하고 있는 광교종합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들은 자신이 하고 있는 사회사업실천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복지관에서 활용하고 있는 라인웍스의 홈게시판에는 사회복지사 이름의 게시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또는 어떤 특정 스토리가 있을 때 기록을 남깁니다. [사진 : 광교종합사회복지관 라인웍스 홈게시판] 그 기록들이 복지관의 소중한 사회사업 자산이 될 수 있겠지만, 직원들에게는 사회복지사로서의 성찰을 통한 성장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또한 언젠가 개인 사회복지사들의 브랜드를 세워주는 자료들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당사자의 삶을 잘 돕기 위한 성찰을 하게 해주는 실천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글쓰기의 시작 - 독서로부터 글쓰기 책들을 읽어보면,일단 아무 글이나 써보세요라고 써져있기도 하지.. 2017. 9. 8.